▼ 에페소의 역사를 한글로 해설해 놓았다. 삼성에서
지진 등 자연재해로 페허의 모습을 하고 있는 현재의 에페소는 인구 20만의 로마제국 시대의 것이다.
▼ 그리스도인들이 박해를 받던 시기에 사용했던 암호 표시
에페소는 사도 바오로가 활발한 선교활동을 펼친 곳으로 그리스도교 초기 역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곳이다.
▼ 공중목욕탕
1~2세기경에 지어진 건물로 체육시설을 겸비한 공중목욕탕이다. 열탕의 열기를 통과시켜 바닥 난방을 했다고 한다.
▼ 오데온
2세기에 세워진 오데온은 1,5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행정관들의 집회나 강연, 콘서트 등 소규모 행사에 사용된 곳이다.
▼ 이오니아식과 코린트식의 열주
▼ 멤미우스 기념비
에페소를 탐하던 폰토스의 왕 미트리다테스 6세는 로마 군주정책에 과중한 세금으로 갈등을 겪고 있는 에페소인들을 선동하여 로마시민 8만여 명을 무차별 학살했다. 그러나 최후의 승리는 로마 종신 독재관이며 개혁가인 술라가 거둔다. 이 때에 학살된 로마인들의 넋을 달래기 위해 술라의 사위 가이우스 멤미우스가 기원전 86년에 세운 기념비이다. 기념비에는 술라의 흔적이 기록되어 있다.
▼ 도미티아누스 신전
도미티아누스는 로마 베스파시아누스 황제의 아들로 형 티투스 황제의 뒤를 이어 황제에 오른(재위 81~96) 인물로 원로원을 제압하고 자신의 신전을 세우며 '주인이자 신'이라 부르게 하고 그리스도교도들를 박해하였다. 반면에는 국방에서 치적을 올려 군대를 칼레도니아(지금의 스코틀랜드)까지 진군시키고 도나우강 지방에서는 국경방위를 위한 방벽을 쌓아 경계를 튼튼히 하였으며 '다카아'인의 침입 때에는 화평을 맺어 위기를 모면하는 등의 기질을 발휘하였으나 민심을 잃어 근위장관과 결탁한 황비에게 암살되었다.
▼ 쿠레테스 거리
쿠레테스 거리 주변은 가장 화려했던 에페소의 거리로 도로변에 행정구역이 있었으며 그 뒷편으로 상가가 있었다.
▼ 쿠레테스 거리 도보길
폭 3m, 길이 80cm의 '쿠레테스'가 거리의 대리석 도보길은 마치 카펫을 깔아놓은 듯 하다. 비와 햇빛을 필할 수 있는 지붕도 있었다고 한다.
▼ 에페소 중심지인 쿠레테스 거리에 있는 귀족들의 거주지, 경사면을 이루고 있어 일반적으로 경사주택이라 부른다.
▼ 하드리아누스 신전
138년 에페소 시민들에 의해 로마제국의 황제 하드리아누스(재위 117~138)에게 받쳐진 신전이다. 신전 아치 중앙에는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운명의 여인 테티스의 부조가 조각되어 있고, 뒷쪽 아치 중앙에도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메투사의 부조가 조각되어 있다.
▼ 셀수스 도서관
로마 집정관(AD 110~135)을 지낸 율리우스 아킬라가 로마 참의원과 소아시아 지역 총독을 지낸 부친 율리우스 셀수스 폴레마이아누스를 기념하기 위해 부친의 무덤위에 지은 도서관으로 에페소의 유적중에 전면이 원형 그대로 보존된 고대 로마의 남아있는 몇 안 되는 도서관의 하나이다. 12,000여개의 두루마리 장서를 보유했었다고 한다.
▼ 남자 공중화장실
구멍을 낸 대리석을 하수구 위에 얹어 오물이 자연적으로 씻겨 내리도록 했으며 변기 앞에는 손을 씻을 수 있는 물이 흐르게 하였다.
▼ 홍등가 표시판
표시판에 발이 의미하는 것은 표시판의 발보다 커야 홍등가를 출입할 수 있다는 해석으로 오늘날 미성년자 출입금지판이라 할 수있다.
▼ 원형극장
피온산 기슭에 25,0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노천극장으로 직경 154m, 높이 34m에 부채꼴 형태를 갖추고 있으며 객석에 앉아 바다를 바라다 볼 수 있게 설계가 된 극장이다. 현재에도 에페소 문화예술 축제기간 중에는 공연장으로 사용되고 있는 곳이다.
▼ 평민들의 시장과 집회의 장소 아고라가 있었던 곳
(2010.03.19.)
터키
소아시아 에게해 연안에 자리한 에페소는 기원전 6000년경의 유물이 발견된 신석기시대의 역사를 가지고 있으며, 기원전 1050년경 그리스의 이주민들이 정착하기 시작하면서 형성된 곳으로 그리스 아테네의 통치하에 있었으나 주변 도시, 국가들의 침략에 의한 흥망성쇠에 따라 바뀌는 식민지에서 '무스타파 케말'에 의해 1304년 터키 공화국이 된다.
'튀르키예 (터키)'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발리댄스 공연 [터키] (0) | 2010.05.05 |
---|---|
카파도키아 [터키] (0) | 2010.05.05 |
셀주크 시대의 수도 '콘야' [터키] (0) | 2010.05.04 |
안탈리아 [터키] (0) | 2010.04.30 |
파묵칼레 [터키] (0) | 2010.04.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