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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기&인천

어린이날 인천대공원에서 은우랑...

by 라니더월드 2008. 5.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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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전거가 나란히 나란히 나란히~~ 점심식사를 하기 위해 식당 앞에 세워둔 자전거...  

 

 

 인천대공원은 자연을 살린 숲으로 이루어져 편안한 휴식을 취하기에 훌륭한 곳이다.

 

 

 

 우리 은우가 자전거를 어찌나 잘 타던지... 자전거를 타면서 엉덩이가 아프다고 해서 보자고 하니까

자전거를 못타게 할까봐서인지 안아프다며 엉덩이를 안보여주던 우리 은우의 예쁜 엉덩이가 괜찮은지 궁금하다...

 

 

 보리밭 앞에서 가족 사진도 찍고...

 

 

 우리 은우 축구도 열심히 하고...

 

 

 

 퍼즐도 훌륭히 맞추고 있는 은우!  어린이날을 맞아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갖가지 행사가 있었다.

 

 

 

 

 

 

 

 

 

 

 

 

 

 축소판 바이킹 놀이기구를 타는 은우! 

인천대공원은 자연공원으로 놀이기구 같은 것은 없다. 어린이날을 맞아 공원 후문쪽에 와서 상행위를 하는 것이다.

 

 

 

 

 웃는 모습이 너무 예쁜 큰딸! 새침하기도 하지만 애교도 많은 큰딸이 많이 웃는 모습으로 살았으면 좋겠다.

큰딸네 집으로 향하는 차안에서 은우가 깊은 잠에 빠졌다. 쉬지 않고 놀았으니 은우의 하루는 피곤 했을 것이다.

 

 

 햇살이 눈부시도록 맑고 깨끗한 어린이날이다. 우리 손자 은우랑 큰사위 큰딸 남편과 함께 인천대공원에 다녀왔다. 어린이날은 맞아 가족단위 놀이객들이 인산을 이루지만 전혀 불편하지가 않고 마주치는 사람들이 되려 친근감이 든다. 우리는 잔디밭에 않아 간식과 과일을 먹으면서 베드민트도 치고 축구도 하고 아름답게 치장한 꽃밭에서 꽃향기에 취해도 보고 자전거를 타며 하루를 만끽하며 보냈다. 그렇게 충분히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돌아오는 길에 주차장까지 온 식구가 가로수 길을 따라 자전거를 타고 나란히 달리던 기분은 잊을 수 없는 행복으로 남아 인천대공원이 좋은 곳으로 내 맘속에 자리매김 했다. 그리고 큰딸네 다달아 인근 식당에서 저녁을 먹고 올 적에 다섯살 밖이 우리 은우가 제집 근처 공터를 가르키며 외할머니가 여기쯤 살았으면 좋겠어요. 외할머니 집이 너무 멀어서 안 좋아요... 그랬다면서 집으로 돌아오는 차안에서 남편이 애기를 해준다. 진작에 알았더라면 뽀뽀라도 한번 더 해주고 올것을... 오늘은 상당히 흥겨운 날이다. 아침 일찍이 큰딸이 오라고 해서 신이났고 어린 은우의 말속에 할머니를 좋아하는 마음이 자리하고 있음을 알게되어 흥겨움이 가시지 않고 지금까지 이어지어 콧노래가 절로나는 아름답기 그지없는 날이다.

 

 2008.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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