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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스케치

어린이날 어버이날을 대신한 5월 4일 작은딸네와

by 오향란 2014. 5.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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샹큼한 내음을 풍기는 생화꽃바구니와 비누향을 솔솔 풍기는 비누꽃바구니

비누꽃바구니는 택배로 왔는데 작은딸이 사이트에서 미리 주문한 것으로 보이고 생화꽃바구니는 작은사위가 오늘 길에 사온 것으로 보인다.

 

 

작은사위가 어버이날을 대신하는 날이니 만치 특별한 식사는 없나를 검색하는 모양이었는데 내가 결론으로 기와집 민물장어구이로 정했다.

지지고 볶고 요란하게 차리는 음식보다 간결하면서도 오리지날로 실속있게 먹는 담백한 음식이 좋다는 이유를 들어.

 

영화 5월 3일 부여에 내려갔던 작은딸네가 5월 4일 오후에 와서 어린이날 어버이날을 대신하고 돌아갔다.

 

 

어린이날 선물로 준 옷 가운데 하나를 입고 외할어버지와 포즈를 취하는 외손녀 현민!!

기대한 옷은 아니었는데, 지퍼를 끝까지 올리면 얼굴이 전부 감싸지는 게 즐거운 모양이다, 외손녀가 마음에 들어하는 모습이다

 

 

 

 

 

향기(강아지)는 아기 외손녀 등살에 제 집으로 숨어들고...

 

 

 

 

 

 

 

 

 

어떻게나 귀여운지~

아장아장 아기 외손녀가 외할아버지를 향해 90도 각도로 인사를 하고 나(외할머니)를 향해 90도 각도로 인사하고 있다.  

 

 

 

5월은 따사한 화창함을 주어서 좋은 달이기도 하지만

가족이 함께 온정을 나누는 달이라서 더 좋은 달인 것 같다.

 

작은사위야!! 작은딸아!! 너희 행복한 걸 보면 누가 탐내지 않을까 싶기도 하구나.

듬북 담긴 정성 고맙다.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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