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서울&경기&인천

양평 용문사(龍門寺), 향토민속박물관

by 오향란 2010. 6. 21.
728x90
반응형

 

양평 용문사(龍門寺)

용문산 남동쪽 기슭에 자리한 용문사는 원효대사에 의해 신라 진덕여왕 3년(649)에 창건한 유서 깊은 사찰로 보물 등 문화재가 산재해 있다.

 

 

  

 

 

 

 

 

용문사 대웅전 앞에 있는 은행나무는 둘레 11m, 높이 40m에 이르는 암나무로 수령이 1,100년(추정) 된 우리나라 최대를 자랑하는 명목으로 1962년 12월 30일 천연기념물 제30호로 지정 되었다. 이미 조선조 세종 때에 정3품의 벼슬인 '당산직첩'을 하사받은 이 은행나무에 얽힌 이야기는 많다. 신라 경순왕의 세자 마의태자가 나라를 잃은 슬픔에 잠겨 금강산으로 향하는 길에 심은 것이라고도 하고, 신라의 고승 의상대사가 지팡이를 꽂아 두었는데 뿌리를 내렸다고도 하고, 이 은행나무를 자르려고 톱을 대자 피가 흘르고 하늘이 흐려지며 천둥이 쳤다고도 하고... 정미의병 때는 일본군이 의병의 본거지라 하여 사찰을 모두 불태웠는데 이 은행나무만은 살아남아 천왕목(天王木)이란 이름이 붙혀졌고, 조선조의 마지막 황제 고종이 승하하였을 때는 커다란 나무가지가 부러졌으며, 6.25사변과 8.15해방 때에는 이상한 소리를 내었다고 한다. 

   

 

 

 

 

향토민속박물관 

용문사 경내에 있는 향토민속박물관은 우리 민족의 생활상과 어린이를 위한 다양한 자료들이 풍부히 갖추어져 있다.

 

 

 

 

 

 

6월 15일

화서신협을 통해서 양평군에서 지원하는 관광 명소를 찾았다. 비가 올 것이라는 일기예보로 준비한 우산은 화창한 날씨에 가방 속에 머쓱하니 있다가 지나가는 잠깐의 비에 생색을 내었다. 양평군의 자연이 참으로 좋다. 맑은 물, 맑은 공기, 푸르름으로 둘러싸인 수려한 경관... 도심 속에 뿌옇게 물든 심신을 산뜻하게 한다. 

 

 

양평군에서는 서울과 수도권의 30명 이상의 단체가 일정의 코스를 신청해오면 심사를 거쳐 45인승 관광버스를 무료로 지원하고 있다

관광형: 두물머리→ 들꽃수목원→ 풀향기 허브나라→ 용문산관광지→ 친환경 농산물전시장→ 양평재래장터

웰빙형: 청운골생태마을→ 소리산 등산로 입구→ 숯가마체험→ 친환경농산물전시장→ 양평재래장터

문학형: 소나기마을→ 이항로생가→ 친환경농산물전시장→ 양평재래장터→ 강화 '갤러리 존'

축제형: 축제기간에만 운영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