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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란드

아우슈비츠 제1수용소 참혹의 현장 가스실

by 오향란 2011. 3.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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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슈비츠 제1수용소 참혹의 현장 가스실

 

▼ 고압의 철책과 감시탑 사이를 지나는 발걸음이 무겁기만 하다.

 

 

 

 

제2차 세계대전 기간 동안 폴란드 아우슈비츠 강제수용소에서는 독일 나치군에 의해 고문으로 죽고 굶주려 죽고 총으로 가스로 죽고 철봉에 목 매달려 죽고 시멘트 덩어리로 된 롤라에 짓눌러 죽고 생체 실험의 대상으로 죽고 이렇게 덧없이 죽은 사람의 수가 무려 150만여 명에 달한다고 한다.

 

 

 

 

▼ 아우슈비츠 제1수용소 가스실과 소각장 입구, 이곳은 원래 군수품 벙커였는데 대량 학살을 위해 소각장으로 변경 되어진 곳이다.

 

 

 

 

▼ 아우슈비츠 제1수용소 소각로

가스실 옆에 있는 이 소각로에서는 시체들의 금니를 빼고 머리카락을 자른 후에 한번에 2, 3명씩 하루에 530구의 시체가 태워졌다고 한다.

 

 

 

▼ 아우슈비츠 제1수용소 가스실

 

▼ 가스 주입구.  한번의 가스 주입으로 20분 만에 가스실 안에 사람들이 모두 죽었다고 한다.

 

▼ 사람을 서 있기도 힘든 상태로 가두어 놓고 사이클론 비(Cyclon B)라는 가스를 주입하여 죽게 하였다. 죽음의 고통으로 긁힌 벽의 모습.

 

▼ 사람들이 끔찍한 떼죽음을 당하는 제1가스실 곁에 있는 이 건물은 나치들이 음주와 가무를 즐기는 일명 빠와 같은 장소였다고 한다. 참으로 기가 찰 노릇이다.

낮에는 사람을 죽이고 밤에는 그 곳을 바라보며 음주가무를 즐겼다니 아무래도 나치들이 이 때 제 정신이 아니었나 보다. 

 

▼ 제1가스실과 길 하나를 사이에 둔 이 건물은 수용소장의 거처였다나?

 

 

여행일 2011.02.09

 

인간이 인간의 원통한 죽음에 대해 무엇을 어떻게 말할 수 있을까

그저 침묵만이 답을 할 뿐이다 멀리서 내가 당신들의 애통한 죽음을 느끼러 왔노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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