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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르단

아르논골자기, 와디무집, 와디무사, 므리바(모세의우물)

by 오향란 2018. 5.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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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하면

반적으로 석유를장 먼저 생각하게 되는 데, 요르단은 여느 중동 국가와는 달리 석유가 나지 않는다.

중동면 작렬하는 태양과 사막, 히잡과 차도르, 이런 것들이 떠오르는 데, 요르단은 꼭 그렇지도 않다.

국인을 상대로 술을 팔, 히잡과 차도르는 형식적으로 착용한다 싶기도 하고, 기본적으로는 회교국가이면서

완고한 회교국 방식을 탈피하려 다고 할까, 비산유국의 서러움을 떨치려는 움직임이 고 있음을 느낄 수 있었다.

 

 

 

무리 지은 양들이 토실토실, 평화로워 보인다.

 

 

 

 

버스 정류장인 것 같다.

 

 

 

유목 생활을 하는 베두인의 터전으로 보인다.

 

 

 

끝없이 펼쳐진 밀밭, 밀은 6월 경이 수확철이라고 한다.

 

 

 

 

 

 

▼ 아르논(Arnon) 골짜기

미국의 그랜드 케년 협곡을 비유해서 요르단 그랜드 케년이라고도 부른다.

 

 

 옛날, 약성서에 나오는 암몬 산지와 모압 산지의 경계로

모세가 이스라엘 백성을 이끌고 이집트 땅을 벗어나 출애굽할 때 넘었던 곳이다.

 

차도 오르기 버거운 이 험준한 산지를 그 많았을 백성들을 데리고 어떻게 넘었을까

모세의 기적은 이곳에서도 있었다고 할 수 있이다.

 

 

 

 

와디무집 전망대를 독점한 베두인 카페다.  

그런데 카페문이 닫혔다. 보통은 이런 곳에 기념품 좌판이 있게 마련인 데

요일인 이날은 이들의 공휴일로 쉬는 모양인가 보다.

 

 

 

 

 

 

 

말로는 표현이 어려운 곳.

아르논 계곡의 장관적나라하게 보여주지 못하는 아쉬움이 있다.

누구라도 이 스팩타클을 100% 연출해 내기는 어려울 것이다.

 

 

 

사진 왼쪽으로 아르논 댐(와디무집 댐)이 희미하게 보인다.

몇 년 전에, 옛 댐을 걷어내고 현대식으로 재건설했다는 이 댐은

곳의 중요한 식수 공급원이다. 

 

 

 

 

우리나라의 면단위 마을로 보인다.

 

 

 

윗 가게에서는 과일을 사고

아래 가게에서는 난을 샀다, 가이드가.

 

겉 보기에는 조그마한 가게인 데

난을 맛있게 굽기로 소문난 맛집이란다.

 

 

 

 

난의 크기를 보라~

대여섯 명은 족히 먹을 수 있는 크기이다.

 

 

 

요르단의 올리브는 세계 최대 올리브 산수출국인 스페인에 뒤쳐지지 않는 품질을 자랑한단다,

그리고 올리브 수확철인 10월부터 이듬해 1월이 되면 우리나라의 김장을 담그듯

1년치 밑반찬으로 올리브를 소금에 절여 저장한다고 한다.

 

 

 

 

 

 

 

 

 

 

 

페트라 유적 입구에 위치한 와디무사 마을

모세이스라엘 백성들을 이끌고 이집트를 탈출해, 약속의 땅 가나안으로 가던 중

이 마을에서 기적의 물을 공급해 백성들의 불평을 잠재웠다고 한다.

 

 

 

세 개의 돔으로 이루어진 므리바(모세의 샘)의 건물이다.

건물 안에는 모세에게 두 번의 매를 맞았다고 하는 반석이 다.  

 

 

구약성서에 나오는 모세의 우물(므리바)

"모세가 그의 지팡이를 들어 반석을 두 번 치매 물이 많이 솟아 나오므로 회중과 그들의 짐승이 마시니라..."

므리바 흐르는 샘물에 너도 나도 손을 적셨다. 마치 세레 의식을 행하는 것 처럼.

 

 

 

페트라 마을의 언덕이다. 마을이 생각보다 크다.

 

 

 

 

 

 

 

 

페트라 관광에 앞서 점심식사를 했던 규모가 큰 레스토랑이다.

 

 

여행일 2018.04.28.

 

 

그러고 보면

내 여행에서 내 사랑스런 디카내 손에서 떨어져 본 적이 없는 것 같다.

차 안에서도 마찬가지다. 손에 안긴 디카는 웬만한 피곤은 도망가게 만든다.

그리고서는 나와 함께 습관처럼 그 순간들을 있는 그대로 즐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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