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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마니아

쉰여덟 아낙네의 발칸반도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by 오향란 2011. 10.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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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쉰여덟 아낙네의 발칸반도 이야기 〓 루마니아, 불가리아, 세르비아, 마케도니아, 알바니아, 몬테네그로, 크로아티아, 보스니아, 슬로베니아】

 

◆ 러시아 신공항

2011년 10월 12일 12시 50분 인천공항에서 러시아 항공기로 모스크바 신공항에 도착, 3시간 후에 루마니아 부카레스트행 비행기에 재탑승했다. 

발칸반도 여행 내내 우리를 책임져 줄 리무진 버스로 30분을 더 달려 우리나라 시간으로 하루 지난 아침 4시 20분 경 호젓한 호텔에 도착해 참을 청한 시간은 5시 30분쯤 되었던 것 같다.  

 

 

▼ 2011.10.13

루마니아 수도 부카레스트의 호텔(Phoenicin Express)의 아침을 담았다.

호텔 주변은 벌판 비슷해서 썩 괜찮은 편은 아니었으나 상쾌한 아침공기만으로도 괜찮은 호텔이었다고 말할 수 있을 것 같다. (루마니아는 우리나라보다 7시간 느림)

 

 

 

 

▼ 아직은 아침녘

아일랜드 작가 브람 스토커(Bram Stoker)에 의해 흡혈귀 소설의 성"으로 묘사되었던 "브란 성(드라큘라성)"으로 향하는 길에 차창에 비친 루마이아의 외곽지역 풍경을 담았다.

 

 

▼ 도시 외곽 지역에는 양철지붕이 주를 이루고 있다. 철강은 루마니아의 주 생산품 중 하나다.

 

 

 

▼ 열병합 발전소

버스를 타고 가다 보면 이러한 열병합 발전소가 눈에 많이 뛰는데 이는 정부에서 난방용 및 생활용 온수를 중앙공급식으로 제공하고 있기 때문이다.  

 

 

▼ 열병합 발전소에서 부터 도로를 따라 나 있는 배관은 중앙공급식 온수관(난방용,생활용)으로

배관을 땅에 묻었을 때에 드는 유지보수 비용보다 절감이 되어 이삼중의 보호막으로 이렇게 설치한다고 한다.  

 

 

 

 

▼ 마을 어디에서나 쉽게 볼 수 있는 공동묘지 · 여행을 하면서 삶과 죽음이 별개가 아니라는 것을 느끼게 된다.

 

 

▼ 어느 휴계소에서 · 이 때 빗방울이 떨어져 이국의 스산한 가을 정취에 잠시 젖었던 것 같다.

 

 

 

 

 

여행일 2011.10.12~03.

둥그런 지구를 이리저리 수놓은 듯한 세계를 체험하는 일은 흥미진진한 최고의 걸작을 대하는 것과 다름이 없다. 인생사가 잠시 왔다가는 것이지만 여행의 힘은 무사할 수 없는 즐거움으로 이국의 정취는 꾸밈없는 충만한 에너지를 주기 때문이다. 발칸반도 여행 또한 이러한 이유를 들어 이루어진 것으로서 발칸반도의 어가는 가을 정취는 즐거움을 더하였다. 아름다운 자연속에 흥망성쇠를 잠재우고 있는 발칸의 나라들이 영화는 영원할 수 없음이며 부자와 가난의 공존은 불가결한 요소로 그 전세 또한 뒤바뀔 수 있음을 명심하게 한다. 족히 한뼘은 커진 듯한 밝은 마음을 안겨준 발칸의 나라들이 이만큼 살면서 부렸던 욕심을 놓으라고 타이르고 발길 닫는 곳에 사람다운 애착을 보여야 한다고 충언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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