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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네룩스 여행시

세느강과 오르세 미술관 [프랑스]

by 오향란 2017. 4.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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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느강 건너에서 모습을 드러내는 오르세 미술관

 

 

 

푸른색 지붕의 오르세 미술관을 향해 세느강에 놓인 하나의 다리를 건너고 있다.

 

 

 

오르세 미술관

 

 

 

과거 오르세 기차역에서 현지 오르세 미술관으로

1986년 오르세 미술관으로 개관한 이래 파리 3대 미술관으로 거듭났다.

미술관은 지하를 포함해서 6층으로 이루어져 있다.

 

 

 

 

 

 

세느강 건너편에 자리한 루브르 박물관의 미술관과는 비할 바는 아니지만

밀레의 '이삭 줍기', 고흐의 '화가의 방'을 비롯해 마네, 르누아르, 쿠르베, 로댕, 드가, 세잔, 고갱

모네 등 19세기 말부터 20세기 초에 걸친 사실주의, 인상주의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다.

 

 

 

 

 

에두아르 마네(1832-1883)의 올랭피아

그림에 조예가 없지만 올랭피아에 추잡한 페러디를 한 이구영이로 인해 에두아르 마네를 아는 계기는 되었다.

 

 

 

 

 

 

 

 

 

 

 

 

 

 

가톨릭인으로서 이 그림을 어떤 식으로 해석을 해야 하는 지...

 

 

 

오르세 미술관 광장 앞 거리에는 노년의 음악가들이 공연을 하고 있다.

 

 

오르세 미술관 앞 세느강변에서 쎌카봉으로 찍은 오 쏠레미오 ^^

 

 

 

 

 

세계 최고의 규모를 자랑하는 루브르 박물관이 세느강을 사이에 두고 오르세 미술관과 마주하고 있다.

 

 

 

 

 

 

 

여행일 2017.03.28.

 

 

 오르세 미술관에서 마네의 올랭피아를 대하는 순간 치밀어 오르는 분노를 억제하며 여성의 모호를 벗기는 이유있는 그림이다를 인정하는 감상을 했다, 하지만 그도 잠시 표창원, 이구영이의 더러운 짓거리가 올랭피아 그림 속을 얼쩡 거려 서둘러 자리를 피할 수 밖에 없었다. 삶은 모방일 수 있으며 예술의 일면이 될 수 있다는 나름의 지론을 싹뚝 끊어내기에 이르고, 예술에서의 페러디는 단적으로 악의 구축이다로 생각이 순식간에 바뀌었다. 그리고 모쪼록 마네의 올랭피아를 감상하는 외국인들이 한국에서 일어난 더러운 잠이라는 페러디를 알지 못했으면 하는 간절한 마음이었다. 인간이 인간을 비하하는 정도는 있어야 하는 것 아닌가, 도무지 어떤 정신 상태를 가지면 대장부라는 남자로 지천명의 나이를 먹고 표현의 자유을 운운해 가며 결혼도 하지 않은 육십대 여성 대통령을 천하에 성적으로 욕보일 수 있다는 말인가, 또한 얼마나 튀고 싶었으면 국민을 대표하는 국회의원이라는 자가 전시공간을 만들어 주고 그 더러운 그림 앞에서 인증샷까지 남긴단 말인가, 참으로 가당찮은 사고를 가진 그들이 놀라울 따름이다. 하여튼 어느 당의 국회의원이 되는 건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닌 것 같다. 언론 방송에서 나라에 반하는 말을 강하게 하고 일삼으면 특채로 뽑히는 경우를 때때로 보이니 말이다. 이에 약삭빠른 자들은 연신 언론 방송에 얼굴을 내밀고는 소리 높혀 재재대고 모름지기 내 눈에는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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