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슬로베니아

세계에서 두 번째로 긴 슬로베니아 포스토이나 동굴(Postojna Cave)

by 오향란 2012. 1. 18.
반응형

 

 

2011.10.21 슬로베니아 포스토이나 동굴에 가다

 

 

▼ 숙박을 했던 EPICENTER 호텔에서 채 10분도 못 가서 도착한 '포스토이나 동굴' 주변의 풍경이다.  

 

 

 

 

 

동굴과 가까운 곳에 형성되어 있는 상점 앞에서

 

 

많고 많은 기념품 중에서 내 눈을 사로잡은 것은 천장에 대롱대롱 매달려 있는 모빌이었다...

 

 

 

 

 

 

포스토이나 동굴 가는

 

 

▼ 포스토이나 동굴 출입구

문헌상에 나타난 포스토이나 동굴의 최초 이력은 17세기이며 이를 근거로 세계에서 두 번째로 긴 20.5km를 발굴하였으며 그중 1819년부터 5.3km가 대중에게 공개되었다. 이후 1872년에 2km에 이르는 구간에 철도를 부설하여 관광에 박차를 가하였으며 1967년에는 증기기관차를 가스기관차로 1945년에는 가스기관차를 전기기관차로 대체하였다.

 

 

▼ 동굴에 입장해서 출발 2분전...

5.3km 시작과 끝(왕복 4km) 구간은 관광열차를 타고 감상하고 깊숙히 자리한 나머지 1.3km 구간은 도보로 감상을 한다.

 

 

▼ 포스토이나 동굴에서는 구석기 시대의 사람들이 정착해서 살았음을 말해주는 많은 유물들이 발견되었다고 한다.

 

 

 

▼ 포스토이나 동굴의 조명시설은 1884년에 설치되었는데 그것은 당시 오스트리아-헝가리제국시 '카르니올라주'의 수도 '류블리아나'에 있던 동굴의 조명보다 더 앞선 것이라고 한다.

 

 

 

 

 

▼ 스파케티홀

포스토이나 동굴에는 특색에 따라 다양한 이름들을 달고 있는데 이곳을 스파케티홀이라고 부르는 이유는 백색의 종유석들이 국수 가닥을 연상케 해서 그런 것 같다.

 

 

 

 

◆ 동굴 내부에는 기기묘묘한 형상의 종유석과 석순, 석주들이 환상을 자아내 경이롭다라는 말밖에 표현할 길이 없다.

 

 

 

▼ 설명을 차분히 듣지 못해서 이곳에 대해 알려줄 것이 없지만 우리의 아파트 10층보다 훨씬 높아 보이는 이곳에서 내려다 보는 느낌이란 역시 인간은 자연의 한조각...

 

 

 

 

 

◆ 포스토니아 동굴의 석순은 1년에 0.1mm씩 자란다고 한다. 10년이 걸려야 1mm, 천년이 걸려야 1cm... 그야말로 인고의 세월이다.

 

 

 

 

▼ 10,000명을 수용한다는 콘서트홀 광장을 끝으로 도보관광을 마치고 다시 동굴열차에 올라 열차길(2km)을 감싸고 있는 종유석과 석주를 감상하며 나왔다.

 

 

 슬로베니아 공화국

유럽 발칸반도 북서부에 위치해 있으며 국토의 남서쪽 끝부분 일부가 아드리아해 파란만과 접하고 있으나 영토의 40% 가량이 산지나 고원 등 고지대로 이루어진 사실상의 내륙지방으로 1918년 12월 다민족국가인 세르비아, 크로아티아와 함께 유고슬라비아 왕국(일명 베오그라드 왕국)의 일원이었으며 제2차 세계대전 후 "요시프 티토"가 만든 사회주의 이념 아래 1945년 11월 유고슬라비아 사회주의 연방공화국의 일원이 되었다. 이후 1980년 요시프 티토가 사망하자 1980년 대 말 사회주의 종말로 유고연방이 해체의 길을 걷게 되었으며 1990년 4월에 치러진 자유총선에서 공산당 패배에 이어 같은 해 12월 독립여부를 묻는 국민투표에서 88.5%가 독립을 지지함으로써 내전을 거쳐 1991년 6월 25일 독립을 선언하고 동년 12월 헌법을 제정하였다. 1992년에는 UN에 가입하였고 2004년 3월 29일에는 NATO에 가입하였으며 동년 5월 1일에는 EU에 가입하였다.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