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블래드성에서 내려다 보았던 맞은편 쪽에서 슬로베니아 전통나룻배 플레트나(Pletna)를 탔다.
▼ 깍아지른 절벽 위에 신비롭게 자리한 블레드성이 동화속 이야기를 불러 이르킨다.
▼ 줄리앙 알프스 백색산자락이 먼 듯 가까운 듯 호수의 풍경을 더한다.
◆ 블래드 호수의 최대 길이는 2,12km, 최대 넓이는 1,38km, 최대 깊이는 0.03km라고 하며 이 호수에서는 1966년과 1979년, 1989년, 2011년에 세계조정선수권대회가 개최되었다.
▼ 영국의 찰스 황태자, 미국 대통령 빌 클린턴과 관계 된 모니카 루인스키, 영화배우 비비안리 등이 다녀갔다고 하는 호텔 '빌라 블레드(Vila Bled)'는 구 유고연방공화국 티토 대통령이 1947년부터 1980년 사망 전까지 사용했던 건물로 티토는 이곳에서 세계 각국의 국빈을 영접했었다고 한다. 중요 인물로는 요르단 국왕 후세인, 인도의 인디라 간디, 일본의 아키히토, 루마니아의 차우셰스쿠, 북한의 김일성 등이 있으며 사실을 확일할 길은 없지만 북한의 김일성은 블레드의 아름다움에 반해 정상회담이 끝난 뒤에도 이곳에 2주를 더 머물렀다고 하는 일화가 있다.
▼ 호수변 공원에서 '피카소'씨와
슬로베니아는 국토의 절반 이상이 울창한 숲으로 이루어진 국가로 유럽 대륙에서 핀란드. 스페인에 이어 세 번째로 가장 많은 숲을 보유한 국가이다.
▼ 예전에는 미처 못 느꼈는데 날이 갈 수록 동물이 소중해지고 예뻐 보이는 이유는 마음이 나아지기 때문일까...
▼ 7km에 이르는 호수변에는 꼬마관광열차가 다니는데 산책하는 기분으로 꼬마관광열차를 타고 호수를 여러 각도에서 감상하는 것도 좋을 듯 하다.
▼ 블레드 관광 일정을 마치고 이른 저녁식사를 한 북경반점이다. 일행들은 한식에 근접하다고 좋아하는데 난 유럽식이 훨씬 좋으니 우찌된 입맛인지 모르겠다.
▼ 여기는 국경을 넘나드는게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니라는 걸 보여주는 크로아티아의 수도 자그레브(Zagreb)다.
인솔가이드가 '우리도 북한의 김정일이 죽어주기만 하면 되는데'라고 했던 말이 현실로 되었는데 과연 언제 평화통일을 이룰 수 있을런지...
▼ 이 때가 오후 8시를 조금 넘긴 시간, 슬로베니아 블레드에서 크로아티아 자그레브 REBRO 호텔까지는 딱 3시간 걸렸다.
여행일 2011.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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