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문화유산 익산 미륵사지
백제 무왕(600~641년) 시기 건립된 3탑 3금당 형식의 익산 미륵사지(사적 제150호)
↓ 지난 1998년 시작된 미륵사지 정비 작업은 2016년을 완공년으로 예정하고 있으며
보이는 커다란 가건물 내에서는 미륵사지 석탑(국보 제11호)의 보수정비가 이루어지고 있다.
우리나라에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큰 규모의 미륵사지 석탑(국보 제11호)
목탑에서 석탑으로 이행하는 과정을 충실하게 보여주는 미륵사지 석탑은 이미 조선시대에 유실되기 시작했으며, 1913년 일본에 의해 탑의 촬영과 실측조사가 실시된 후 1915년 시멘트로 보수되었다. 2000년부터 본격적인 해체수리가 이루어졌으며, 2009년 1월 해체 수리 중 사리장엄구를 발견하였고, 기해(己亥)년 탑지를 통한 건립연대는 무왕 39년(639년)으로 백제시대의 사리봉안 방식이나 탑 건립에 따른 의시, 발원자와 발원 동기 등을 파악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 미륵사지 석탑에서 나온 석재들
↓ 미륵사지 동쪽 영역의 9층석탑(1992년 복원)
미륵사지 동원 9층 석탑은 탑신 1층 중앙에 세우진 거대한 네모난 돌기둥은 사면으로 난 통로를 관장하는 듯하며, 2층부터는 공간이 막혀있다.
↓ 미륵사지 석등하대석( 전라북도 문화재자료 제143호)
↓ 미륵사지 아래쪽에는 연못이 길을 사이에 두고 나누어져 있다.
여행일 2015.11.01
익산 미륵사지 전설
서동왕자와 선화공주의 그 서동이 백제 30대 무왕에 올라 부인(선화공주)와 함께 용화산에 있는 사자사(獅子寺)로 불공을 드리러 가는 길에 물 속에서 미륵삼존이 나타났다. 무왕 내외는 길을 멈추고 예를 올렸고, 왕비가 이곳에 큰 절을 세울 것을 소원하였다. 사자사(獅子寺) 지명법사가 신통력으로 산을 무너뜨리고, 못을 메웠다. 선화공주의 아버지인 신라 진평왕은 기술자를 보내 공사를 도왔고, 무왕은 미륵삼존을 본받아 금당과 탑, 회랑을 각각 세 곳에 세우고 미륵사라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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