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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광주

민족의 혼이 담겨 있는 전주한옥마을

by 오향란 2014. 10.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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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슬로시티 전주한옥마을

 

오목대(梧木臺) 오르는 중간 지점에서 담은 전주한옥마을 풍경이다. 

 

 

전주 한옥마을을 아래로 굽어보는 작은 언덕은 1380년(고려 우왕 6)에 남원 황산에서 왜구를 물리친 이성계가 승전 잔치를 베풀었던 곳으로

이성계가 조선왕조을 개국하고 나서 정자를 짓고 오목대(悟木臺)라는 이름을 붙혔다. 언덕 정상에는 고종의 친필인 태조고황제주필유지(太址) 비문이 있다.

오목대(悟木臺)를 사진으로 담지 못한 아쉬움이 크다.

 

 

 

전주한옥마을은 일제 강점기 시절 저항의 상징이자 조선왕조 500년 역사의 뿌리를 간직하고 있는 곳이다. 

 

 

 

전주한옥마을은 2010년 11월 27일 국제슬로시티 연맹으로부터 가장 한국적인 도시로 지정되었다.

 

 

 

거리에서 풍기는 우리 고유의 멋스러움은 거대한 전통 박물관을 둘러보는 것 같다는 느낌을 준다. 

 

 

 

↓ 방짜유기

 

 

 

 

 

 

 

 

2014 전주비빔밥축제(10.23~26) 기간이라서 거리는 발 디딜 틈 조차 없을 정도로 북적이고~ 

 

 

 

먹을거리 천지고~ 

 

 

 

볼거리 풍성하고~

 

 

 

 

 

 

↓ TV 방송용 촬영인 것으로 보인다. 

 

 

 

 

요리조리 체험관 

 

 

 

 

 

요럴 때 불쌍하게 느껴지는 향란!!

평소에는 쳐다보지도 않는 거리 음식이 어찌나 군침을 돌게 하던지, 참고 다니다가 요리조리 체험관에서 혈당을 체크했더니 수치가 73를 나타낸다.

내 혈당 수치 73은 바로 음식물을 섭취하라는 뜻이고~ 음식물을 섭취하지 않으면 저혈당으로 떨어질 수도 있다는 말이렸다~ ㅎ

 

줄을 서서 받아든 새곰한 계란말이 라이스를 정자에 앉아서 먹는 맛이란...  

 

 

▼ 경기전(慶基殿)

사적 제339호인 경기전은 조선을 건국한 태조 이성계의 영정을 봉안한 곳이다. 본래의 경기전은 광대한 면적을 차지하고 많은 부속 건물을 거느린 웅장한 규모였으나 일제 강점기에 경기전의 서쪽 부지를 점령당하고 부속 건물이 철거되어 일본인 소학교를 세우면서 절반 정도가 잘려 나갔다. 남아 있는 경기전의 모습은 홍살문을 지나 외삼문과 내삼문을 연결하는 간결한 구조다. 경내에는 보물 제931호인 이성계의 어진(왕의 초상화)을 모신 본전과 전주 이씨 시조인 이한공의 위패를 봉안한 조경묘, 조선의 여러 실록을 보관했던 전주사고, 예종의 탯줄을 묻은 태실 등의 유적이 있다. 

 

 

 

 

↓ 주어진 한 시간 반을 정말 부지런히 둘러보고 다니다가 시간에 쫓겨 부랴부랴 돌아가기로 한 약속 장소에 와서 가이드에게 부탁해 모습 한 장을 남겼다. 

 

2014.10.25. 

 

 

 

전주한옥마을 안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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