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버르 거리에서 다리를 건너 브루그 광장으로 가고 있다.
브루그(Brug) 광장
9세기 이래 브뤼헤를 지키는 성채가 있었던 자리라서 광장의 이름이 브루그(Brug)라고 한다.
벨기에 플랑드르 주청 & 브뤼헤 시청
브루그 광장에서 가장 오래된 건축물로 1376년부터 짓기 시작해 1420년에 완공되었다.
브뤼헤 역사의 중요한 순간들을 그려놓은 벽화와 화려한 천장 장식으로 유명하다.
노력이 가상하여 당첨.
브루그 광장의 바실리크 성혈 예배당
바실리크 성혈 예배당은 예수의 응고된 핏방울을 보관한 곳으로 '성스러운 피의 교회'로도 불린다.
플랑드르 백작이 제2차 십자군 전쟁 때 예루살렘에서 예수의 성혈을 가져왔으며 이를 위해 1150년에 건설되었다.
지난 수 세기에 걸쳐 매년 5월이면 바실리크 성혈 예배당을 출발하는 '성혈의 행렬' 행사가 열리는 데
성혈의 행렬은 2012년 유네스코 세계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다.
브루그 광장의 브뤼헤 프레이(Brugge Vrije)
과거 법원으로 사용되었던 건물로, 1558년부터 1581년까지 제작된 샤를 5세의 승리를 위한 기념물이 있다.
브루그 광장에서 근처에 있는 마르크트 광장으로 가는 길
마르크트 광장(Grote Markt)
브뤼헤의 중심을 이루는 광장으로, 13세기에 지어진 주요 건물들과 다양한 길드 하우스로 둘러져 있다.
얀 브레이델(Jan Breydel)과 피테르 데 코니크(Pieter de Coninck) 동상
1887년 마르크크 광장 중앙에 세워졌으며, 14세기 초 프랑스의 지배에 저항했던 벨기에의 영웅들이다.
브뤼헤의 종탑(높이 83m)
벨포트(Belfort)라고도 불리며, 나선형 366개의 좁은 계단을 따라 종루에 오르면 브뤼헤 시내를 조망할 수 있다.
종루에는 거대한 1개의 종과 46개의 또다른 종들이 있어 매시 정각을 알려준다.
브뤼헤 지방법원(Provincial Court)
왼쪽에 붙은 검은 빛을 띤 건물은 역사박물관으로 쓰이고 있으며
오른쪽에 붙은 붉은 빛을 띤 건물은 우체국인 데, 120년 전부터 우체국이었다고 한다.
마르크트 광장
브뤼헤 성모마리아 교회
기도 헤젤레(Guide Gezelle) 동상
브뤼헤에서 평생을 사제이자 시인으로 살며, 신학교 교감과 수도원장을 지낸 인물. (1830~1899)
브뤼헤 시내를 종횡으로 누비는 마차~ 타 보고 싶었다.
전용버스가 기다리고 있는 곳, 브루헤 관광의 시작점이었던 주차장으로 되돌아 나가고 있다.
여행일 2017.04.01.
프랑스의 스트라스부르가 소박한 아름다움이었다면
벨기에의 브뤼헤는 동화의 아름다움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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