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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부산&대구

부산 해운대의 밤..

by 오향란 2008. 3.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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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해운대 해변가에 횟집를 찾았다. 몇일전 가수 "비"가 와서 회를 먹었다고 이 곳 횟집 주인이 자랑스럽게 말을 한다. 아쉽게도 횟집 이름이 기억이 못하지만 아름다운 야경이 한 눈에 펼쳐지는 전망이 탁트인 횟집이였다. 이 곳에서 이 외 할머니 보고 연실 미소를 날리는 너무나 귀여운 외손녀 현민이에게 밥을 먹이면서 작은딸 내외와 이야기도 나누며 술 한잔을 곁들이며 먹은 자연산 참돔회는 달짝한게 맛이 일품이였다.

 

 

 

 얼마나 예쁘면 표정이 이럴 수 있는지... ^^*

 

 

식당 앞이 바로 해변가다. 음주로 고조된 마음을 바다가 모래사장을 거닐며 여유로운 3월의 첫째 금요일 밤을 즐겼다.

 

 

 

 

 

 

 

 

 

 

 

바닷가 주변 어린이 놀이기구가 있어 동전을 넣고 자동차를 타는데 우리 애기 현민이 보다 내가 더 스릴를 느끼는 것 같다.

 

 

 

 

 

외손녀와 도란도란 웃고 즐기는 동안 어느 새 날은 어두워지고 부산 해운대 해변가에 도착했다. 부산의 관광명소로 손꼽는 해운대는 천혜의 절경을 자랑하는 곳으로 오래 전 남편과 같이 해운대 해변가를 찾았던 기억이 있다. 그때는 밝은 대낮으로 지금 같이 홍콩 야경이 부럽지 않은 아름다운 해변가 밤풍경을 보지를 못했었다. 오늘밤은 그믐으로 달이 환하게 비춰주지 못하는 밤 하늘이지만 해변가 일대의 화련한 조명과 탁트인 바다가 하나되어 생기있는 황홀한 해안경관의 모습이 로맨틱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조금은 시끌벅적 산만한 것도 같은 해운대 해변가에서 가족간에 정겨운 대화와 웃음을 함께 나눌 수 있고 연인 친구간에 사랑과 우정을 이야기 할 수 있는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는 해운대는 자연이 인간에게 선사한 아름다운 선물인 것 같다.

 

 여행일 2008.03.07

 

 해변가 모래밭에서 시간가는 줄 모르다 베스타 리조트로 가기위해 차로 채 5분도 안되는 거리를 음주 관계로 대리운전을 불러서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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