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해사(望海寺) _ 고즈넉함의 극치를 이루는 곳

 

 

  망해사(望海寺) 

전라북도 김제시 진봉면 심포리에 있는 절(寺刹)

대한불교조계종 제17교구 본사인 금산사(金山寺)의 말사이다. 

 

 

망해사 요사체

 

 

 

망해사 극락전(極樂殿) & 망해사 삼성각(三聖閣)

 

망해사 극락전(極樂殿) & 망해사 낙서전(樂西殿)

 

 

 김제 망해사에는 수령 400년 이상으로 추정되는 높이 20m 안팎의 팽나무 두 그루가 있으며, 망해사의 팽나무로 전라북도 기념물 제114호로 지정되었다. 팽나무 한 그루는 망해사 낙서전 앞마당 끝 10m 지점에 있고, 다른 팽나무 한 그루는 낙서전 왼쪽 15m 되는 지점에 있다. 

 

 

 

망해사 낙서전(望海寺 樂西殿 _ 전라북도 문화재자료 제128호)

 

 

 

망해사 범종각(梵鐘閣)

 

 

 

여행일 2021.10.23. 

 

 고즈넉함의 극치를 이루는 곳 

바다를 그리며 바라본다 라는 뜻의 망해사(望海寺)는 이제 바다를 바라다 볼 수 없게 되었다. 망해사의 정원인양 역사를 같이했던 바닷물이 매일 절 앞마당 바로 아래까지 밀려왔다가 밀려가곤 했는데, 새만금방조제 완공으로 바닷물이 사라지기 때문이다. 이제 서해로 빨려드는 낙조 경관을 볼 수 없겠지만, 떠오르는 김제 만경평야의 지평선이 망해사의 허전함을 달래주지 않을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