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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

말라카 그리스도 교회와 스타더이스(Stadthuys) & 말라카 차이나 거리

by 오향란 2020. 2.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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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 여행의 마지막 날입니다. 

텔 조식 후 3박을 했던 '비스타나 쿠알라룸푸르' 떠납니다.

알라룸푸르 시내를 빠져나가고 있습니다.




동남아시아에서 역사적으로 중요한 도시, 말라카로 가는 길입니다.

쿠알라룸프루에서 말라카까지는 차로 약 1시간 30분 거리로, 차창 밖 풍경을 담아봤습니다.









말라카의 어느 골목길

중국, 인도, 이슬람 문화가 혼재돼 있는 좁은 길입다. 말라카 관광의 중심, 네덜란드 광장으로 가는 지름길로 생각됩니다.







시계탑 건물이 있는 네덜란드 광장은 말라카 관광의 출발점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말라카는 인도양과 태평양을 연결하는 15~16세기의 주요 해상 실크로드의 거점이었던 곳으로

2008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습니다.





네덜란드 광장의 렌드마크로 꼽히는 말라카 그리스도 교회입니다.

네덜란드가 말라카를 점령하던 1753년에 지어졌다고 머리말로 새겨져 있습니다.




말라카 그리스도 교회 곁에는 네덜란드 총독의 공관(1641~1660)으로 쓰였던 스타더이스(Stadthuys) 건물이 있습니다.

스타더이스는 말레이시아에 남아 있는 네덜란드 양식의 건물 중 가장 크고 오래된 건물이라고 합니다.


영국이 네덜란드를 밀어내고 말라카의 새 주인이 됐을 때 스타더이스는 학교로 사용됐고,

지금은 말라카 왕국시절부터 포르투갈, 네덜란드, 영국 통치시절의 역사적 자료를 전시한 역사 박물관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스타더이스(Stadthuys)는 네덜란드 말로 시청(City Hall)을 뜻한다고 합니다.





네덜란드 광장 주변으로 각종 기념품 가게가 늘어서 있고

형형색색 꽃으로 장식한 채 관광객을 기다리는 인력거(트라이쇼)가 북적거립니다.





말라카 차이나 거리





명나라 항해가 정화(鄭和) 원정 기념비



2019.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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