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10.16.
▼ 세르비아의 호텔 조식 후 7시 30분 마케도니아의 수도 스코페(Skopje)로 가는 길이다.
▼ 스코페(Skopje) 가는 길에 이곳의 식당에서 점심식사를 했다. 이날의 빵은 얼굴 크기만 했는데 밀가루 반죽만 해서 구운 것 같은 유럽식 이 빵을 난 무척이나 그리워 했었다.
난 아무래도 유럽 스타일인 것 같다. 여행 내내 한식이 먹고 싶다고 생각해 본적이 없을 뿐더러 유럽식 동작이나 행동, 풍습 등이 전혀 낯설지 않고 친근하게만 느껴지니 말이다.
▼ 주차장 한편에 자리한 조그만 자동차 위에 한가득 차려진 과일을 우리 일행들이 싹쓸이 하다시피 했더니 상인 할아버지 기분이 좋았나 보다.
더 달라고 하지도 않았는데 덤을 얹어 주고 운전석에 앉아 있는 우리의 운전기사 일리안에게 다가와서는 사과 하나를 건넨다.
▼ 일찍 일어나는 새가 벌레를 잡는다는 말이 떠오르는 순간이었다.
뒤쪽에 있던 이 차는 뒤늦게 좌판을 벌이는 바람에 조금밖에 팔지를 못했는데 상인 할아버지의 표정이 퍽이나 아쉬운 듯해 을씨년스러운 날씨에 안되었다는 마음이 들었다.
▼ 마케도니아 '스코페'로 향하는 길이 내내 스산한 풍경이다.
▼ 점심식사 후 2시간 30분을 달려 마케도니아의 수도 '스코페'에 도착했다.
▼ 스코페 신시가지 도로 양편으로는 각양의 동상들이 줄지어 있다. 여기엔 두개만 담았지만 전시장을 방불케 할 정도로 멋진 포즈의 동상들이 스코페 신시가지에 정말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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