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에 뒷쪽 건물은 팔라티노 언덕위에 있는 황궁터이고, 앞쪽 잔디로 되어있는 곳이 대전차 경기장 터이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큰 축구경기가 있는 날 광장에 모여서 응원하듯이 이탈리아 사람들도 이곳에 모여서 축구경기 응원을 한다고한다.
황궁터
이탈리아 로마 황제들의 거주지였다.
대전차 경기장 터
고대 로마시대의 가장 큰 주경기장이였던 대전차 경기장은 20~5만여명의 관중을 수용했던 로마에서 가장 크고 오래된 경기장이다. 지금은 그 터만 남아 잔디들만 무성하다. 찰톤 헤스톤이 열연했던 영화 벤허의 촬영장소이기도 하다. 영화 벤허에서의 전차경기를 떠올려보면 그 당시 열광하던 관중의 모습을 느낌이 올듯도 하련만 영화속에 웅장한 모습은 찾을 길 없고 공원정도의 느낌을 받을 뿐이다.
오전에 바티간 박물관 관람을 하고 아메리칸빠에서 스파케티로 점심식사를 했다. 오후에는 벤츠승용차를 대여하여 로마시내 관광을 하였다. 본 관광일정은 두 발의 힘을 빌려 하는 것이였으나 좀 쉽게 관광하기 위하여 선택한 네바퀴 달린 벤츠승용차(옵션,50유로) 관광이다. 관광이란 늘 옵션이 따르게 마련이니까... 정장을 갖추어 입은 잘 생긴 프랑스 남자 기사의 호의를 받으며 빠르게 다니는 것도 기분이 괜찮았다.
선택관광 (로마 시내, 벤츠 투어, 50유로)
여행일 2007.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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