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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성공회 강화성당

by 오향란 2022. 6.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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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성공회 강화성당(大韓聖公會 江華聖堂 : 사적 제424호) 

 

1889년 영국에서 한국주교로 서품 받은 찰스 존 코프(한국명 고요한) 주교가 1896년(고종 33년) 강화에서 처음으로 한국인에게 세례 준 것을 계기로, 4년 후 대한제국 광무 4년(1900)에 대한성공회로서는 가장 먼저 강화에 이 성당을 건립했다고 한다. 

 

 

한문 현판이 눈길을 끈다
성공회 강화성당의 종

 

성공회 강화성당 전면

궁궐의 단면을 보는 듯한 전통 한옥의 느낌 

성당의 2층 전면에 내걸린 천주성전(天主聖殿) 현판은 사찰의 느낌이 나고

기와 지붕 꼭대기에 세워진 십자가는 도전적인 느낌을 준다. 

 

성공회 강화성당 후면
성공회 강화성당 측면
성공회 강화성당 측면

 

성당 내부 천장에 줄줄이 매달려 있는 샹들리에가 인상적이다. 

1915년, 성공회 강화성당 신자이던 김희준을 첫 한국인 성공회 사제로 배출했으며, 당시 한글로 기록된 사제 서품장이 예배당 내에 보존돼 있다고 한다. 

 

 

성공회 강화성당 사제관

 

여행일 2022.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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