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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부산&대구

꽃과 나무의 최고 안식처 외도 보타니아를 가다

by 오향란 2011. 10.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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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도 보타니아 (동절기 8~17시, 하절기 8시~18시)

외도 보타니아에 들어가려면 거제시 장승포, 일운면 구조라, 일운면 와현, 동부면 학동, 남부면 도장포 선착장에서

해상관광유람선을 이용하면 되는데 주어지는 관람시간은 유람선이 들고나는 시간에 맞추어져 있기 때문에 통상 1시간 30분 정도를 기준으로 한다.  

 

◆ 외도 보타니아에서는 자연과 대화하는데 도움이 안된다고 해서 술과 담배를 팔지 않으며 금주, 금연은 필수로 지켜야 한다.

 

 

 

 

 

 

 

 

 

음악이 은은하게 울려퍼지는 외도 보타니아다. 외도 보타니아의 꽃과 나무가 뛰어나게 아름다운 것은 고운 음악이 함께하기 때문인 것 같다.  

 

 

 

비너스 가든 · 야자수가 감싼 가운데 잘 다듬어진 동백나무가 비너스상과 조화를 이루어 이국의 느낌을 준다.

 

 

 

 

 

 

 

▼ 아열대 식물들이 앞으로 펼쳐진 남빛 바다와 어우러져 거니는 발길이 마치 지중해 연안인 듯하다.  

 

 

 

▼ 외도 보타니아 설립자인 故 이창호씨 사진을 담아

"그리워하는 우리를 여기에 남겨 두시고"로 시작하여 다시 만날 그날까지 주 안에서 편히 쉬세요"로 끝을 맺은 이 비문은 부인 최효숙씨가 고인이 된 남편 이창호씨를 그리는 추모글이다.

 

 

▼ 외도 제1전망대에서 바라본 동섬의 모습이다.

 

 

명상의 언덕에서

 

 

명상의 언덕에서 바라본 바다 풍경

 

 

천국의 계단

천국의 계단은 지금은 외도의 출구 역활만 하고 있지만 오래 전에 왔을 때는 입구 역활도 했었다.

 

 

▼ 외도의 마지막 코스인 "외도 보타니아 자료관"을 나와서 선착장으로 내려가는 계단에서 찍은 사진이다. 이 계단에 서면 바다가 시원스레 한눈에 펼져 보인다.

 

 

 

 여행일 2011.09.25

개인소유의 섬이자 남해의 명소인 외도 보타니아는 원래 몇가구의 주민이 살았던 척박한 섬이었는데 1969년 7월 보타니아 설립자인 故 이창호씨가 낚시를 하러 왔다가 태풍을 만나 민박을 하게 된 것이 인연으로 이어져 3년 여의 걸쳐 섬 전체를 사들이고 무수한 시행착오를 거듭한 끝에 만들어낸 의지의 산물로서 1976년 관광농원으로 허가를 받아 20년 가까이 개간을 해서 1995년 4월 15일 해상식물공원인 외도해상농원을 개장하게 되었으며 변화를 거쳐 2005년 외도 보타니아(Oedo-Botania)로 이름이 바뀌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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