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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부산&대구

평사리 최참판댁, 걸어서 올라가는 길이 아기자기 예쁨니다 - SBS 대하드라마 토지 세트장 등 // 230402-1

by 오향란 2023. 4.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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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사리 상평마을 입구

"최참판댁 삼거리 상회"부터 포트팅 합니다.

 

주처장에서 산등성이 최참판댁까지 걸어서 올라갑니다.

언덕길 양편에 카페와 식당, 공예품, 옷가게, 먹거리 등 볼거리가 많아 심심치 않습니다.

 

옛날 우물도 있고...

우물 물은 허드레 물로 쓰일테고, 배수관을 타고 흘러내리는 샘물은 목을 축이는데 지장이 없겠지요.

 

과수원도 있고...

배꽃이 예쁘게 피었습니다.

 

토지 세트장 내에 있는 전통공예품 전시장입니다.

강봉기 두리네 앞마당에 전통공예품 전시장을 겸한 판매장을 설치했네요.

 

여기에 이 초가집들이 2006년 SBS 대하드라마 "토지"의 배경 역할을 톡톡히 했었지요.

영달&판술네

 

돌담장길

 

서서방네

서서방네 토끼장 안에는 두 마리의 토끼가 있습니다.

 

야무네(오복이 할매)

야무네 안방에 턱하니 자리한 평사리 복덩이 바위

 

야무네(오복이 할매) 벽면에 걸린 설명입니다.

"천둥벙개와 먹구름을 동반한  2015년 제9호 태풍 찬흠(2015.07.13)이 새벽 무렵 지리산을 지나갈 때 쿵하는 소리와 함께 슬그머니 뒷산 바위 하나가 야무네(오복이 할매) 안방에 턱하니 자리를 잡았습니다"

 

2015년이 옛날도 아니고, 그날에 제9호 태풍 찬흠이 지나갔다는 뉴스 기사가 있고... 국민들에게 전설같은 말을 버젓이 믿으라고 소개하고 있으니... 이성과 공감 사이가 왔다갔다 헤맵니다.

 

어찌 되었건 간에

어떻게 들어왔는지 기둥 하나 벽 하나 흡집 없이 마치 원래부터 제 집인 양 얌전히 눌러 앉은 바위 모습에 평사리 마을 사람들은 필시 이것은 예삿일이 아니라 하늘로부터 큰 복을 받았다는 증표로 여겨 복덩이 바위라 부르기로 했답니다.

 

관수네

 

누구네 외양간인지, 애띤 소의 눈이 순둥이처럼 맑고 예쁨니다.

 

이평이네

 

토지 세트장은 최참판댁 아래에 길 양옆으로 나뉘어져 저마다의 포스를 취하고 있습니다.

 

남편의 휴대폰이 고맙네요.

부어 보이는 표정이지만 잔주름 하나 안보이게 뽀샵 처리를 해줘서 마음에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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