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발틱17 에스토니아 타르투 에마여기(Emajõg), 나홀로 에마 강변을 거닐다. 에스토니아 타르투 에마여가(Emajõgi) 강. 타르투의 젖줄 에마여기 강, 도시 한가운데에 흐르고 있는 에마여기 강의 에마여기(Emajõgi)는 에스토니아 어로, 에마는 어머니를, 여기는 강을 뜻한다고 한다. 고로, '에마여기 강'이라고 쓸 필요는 없을 것 같다. 이 글에서는 에마 강이라고 쓰겠.. 2019. 6. 17. 라트비아 체시스성, 독일 기사단 민족의 주요 거주지였던 체시스 라트비아 포르트(Port) 호텔. 호텔방(1층)은 옹색했다. 저녁식사가 기억에 남는 데, 와인을 곁들인 특색있는 식사였다. 호텔 앞으로 좌우 일직선을 이룬 도로가 있고, 호텔 뒤쪽으로 마을이 형성되어 있다. ♡ 여정의 하루를 여는 상쾌한 아침. 호텔 조식 후, 라트비아의 허파라고 하는 체시.. 2019. 6. 16. 귀족의 생활을 엿볼 수 있는 룬달레성 황금의 방. 에른스트 요한 폰 뷔렌 공작(Ernst Johann von Bühren)의 대관식을 위해서 특별히 설계되었다. 에른스트 요한 폰 뷔렌 공작을 신격화한 천장화. 부속 방인 작은 방에 장식되어 있는 도자기들은 중국에서 건너온 것이라고 한다. 당시에는 Made in China가 부의 상징이었다고 한다. 연회장.. 2019. 6. 12. 리투아니아 드루스키닌카이 유로파로얄 호텔에서 라트비아 룬달래성 가는 길 리투아니아 드루스키닌카이 유로파 로얄 호텔(Europa Royale Druskininkai) '슢의 메아리'라고 불리는 유서 깊은 공원과 광천수로 유명한 네무나스 강변에 위치한 유로파 로얄 호텔. 쾌적한 환경에 있는 호텔의 위치는 어느 곳에 내놓아도 손색이 없을 것 같다. 유로파 로얄 호텔 조식 후, 룬달레.. 2019. 6. 10. 안타나스 체스눌리스의 목각공원 / 리투아니아 드루스키닌카이 ♧ 드루스키닌카이에 자리한 안타나스 체스눌리스의 목각공원 ♧ 목각공원 초입에 내걸린 안타나스 체스눌리스의 포스터 초상화. 안타나스 체스눌리스의 목각공원의 주인으로 건재하며, 작품활동을 놓지 않고 있다. 안타나스 체스눌리스 목각이 매표대에 걸터앉아 내방객을 맞이하고 .. 2019. 6. 9. 마음에 담는 또 하나의 이름 트라카이 성. 호반의 도시 트라카이(Trakai) 14세기 초에 수도가 빌뉴스로 옮겨지기 이전까지 리투아니아의 원래 수도였다. 갈베 호수 주변 식당에서 양고기 스프가 곁들여 나오는 키비나이로 점심식사를 했다. 키비나이는 트라카이 지역의 전통음식으로 밀가루 반죽에 양고기와 양파 등을 가득 넣어 구운 일종의 만두 같은 음식이다. 크기는 속이 꽉찬 대왕 사이즈로 우리가 일반적으로 먹는 왕만두의 네 개 분량을 합친 정도는 족히 되는 것 같다. 돛단배에 몸을 싣고 두둥실~~, 갈베 호수의 바람은 차가웠지만 고요하고 아름다웠다. 그림으로만 봤던 트라카이성이 바로 눈 앞에 붉은 꼬깔 모자를 눌러 쓴 고상한 왕자님이 어서 오라 손짓을 하는 것 같다. 호수 속에 난공불락 요새로 세워졌지만 수 세기에 걸쳐서 수없이 많은 침략을 당하고 .. 2019. 6. 6. 빌뉴스 역사지구/ 성안나성당,성버나딘성당,대통령궁,빌뉴스대학교,구시청사,성카시미르기념교회,바실리안대문,성데레사성당,새벽의문,성모마리아성당 리투아니아 빌뉴스 역사지구 ▼ 빌뉴스에서 손꼽는 고딕 양식의 성 안나 성당 1812년 러시아를 정벌하러 가는 길에 빌뉴스에 들른 나폴레옹이 손바닥에 얹어 파리로 가지고 가고 싶다는 말을 한 것으로도 유명하다. 하지만 나폴레옹의 찬사에도 러시아 군에게 패배하고 본국로 돌아가던 .. 2019. 6. 5. 리투아인들의 중심, 빌뉴스 대성당(Vilnius Cathedral) ▼ 700여 년의 역사를 가진 빌뉴스 대성당(로마 가톨릭) 리투아니아는 구 소비에트 연방 공화국 중 하나로, 13세기 중후반 유럽에서는 가장 늦게 기독교를 받아들인 나라 중 하나다. 기독교화가 되기 전에는 당시의 전통 신인 페르쿠나스를 숭배하는 터였으며, 기독교가 받아들여진 후 빌.. 2019. 6. 4. 빌뉴스(빌리우스) 세 개의 십자가 언덕, 산보하기 좋은 언덕 세 개의 십자가 언덕 리투아니아 수도 빌뉴스에서 높은 곳에 속하는 산보하기 좋은 언덕이다. 우리나라 수도 서울의 남산과 비교할 수 없지만 그런 격이라고 보면 될 것 같다. 언덕 높은 위치에 우뚝 서 있는 세 개의 십자가 조형물 가톨릭 국교 수립 이전, 14세기에 순교한 수도사들을 기.. 2019. 6. 3. 리투아니아 샤울레이 십자가 언덕 유채꽃밭이 끝 간 데를 모르는, 스케일 면에서 비교의 대상이 없을 것 같다. 라트비아 리가에서 리투아니아 샤울레이로 이동하는 국경지대는 온통 노란색 일색이다. ▼ 샤울레이 십자가 언덕 리투아니아 로마 가톨릭교회의 역사를 대표하는 순례지로 샤울레이(Siaulial) 도심에서 북쪽으로.. 2019. 6. 2. 이전 1 2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