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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대전

충주 수주팔봉 출렁다리 _ 달천 차박 캠핑장

by 오향란 2021. 12.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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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주팔봉 출렁다리
수주팔봉 인공수로

 석문동천의 물길을 달천으로 돌리고 농경지를 만들기 위해 달천과 석문동천이 만나는 절벽의 능선암벽을 절단해 인공수로를 만들고, 절단된 양쪽을 연결해 출렁다리를 설치하였다. 

 

 

 

모원정(慕源亭) 과 이명수선행비(李明洙善行碑)
이호창(李鎬昌)이 쓴 모원정기(慕源亭記) 편액

 모원정(慕源亭)은 1981년 12월 충주시 지현동에 사는 이명수 옹이 부모님을 추모하는 마음으로 양친 산소가 있는 곳에 건립한 정자로 내부에는 이호창이 쓴 모원정기(慕源亭記) 편액이 걸려있고, 정자 입구에는 1996년 3월 제자들이 세운 이명수의 선행을 기록한 비가 세워져있다. 이 비는 충주시 지현동·문화동·충인동·교현1동·달천동·용산동의 동장들이 건립추진위원회를 구성하여 세웠다. 

 

 

 

모원정(慕源亭)에서 본 풍경
수주팔봉 출렁다리 _ (길이 47.75m, 폭 1.7m)

 

 

 수주팔봉 출렁다리에서 바라본 풍경 

병풍처럼 둘러진 산봉우리 아래 활처럼 휘어진 팔봉마을과 그윽히 흐르는 달천이 한눈에 들어온다. 

 달천 강변에서 캠핑을 즐기는 차량들, 별칭하여 '차박 캠핑 성지'란다. 

날씨가 추운데, 개인적인 생각으론 이해 난망이지만 알지 못하는 재미가 있을 것도 같다. 

 

 달천은 물맛이 달다고 해서 붙혀진 지명으로 달강, 감천(甘川)이라고도 부른다. 달천 주변에는 달다는 뜻의 단월동과 단호사(丹湖寺)가 있으며, 고려 말기의 학자 이행은 우리나라의 물은 충주 달천의 물이 제일이고, 한강의 우증수가 둘재이며, 속리산 삼타수가 셋째라고 물맛의 품급을 매긴 바 있다. 

 

 

 여행일 2021.12.04. 

 

 수주팔봉(水周八峰)은 충북 충주시 살미면 향산리에 위치하며, 문주리 팔봉마을에서 달천 건너 동쪽의 산을 바라볼 때, 정상에서 강기슭까지 달천 위에 여덟 개의 봉우리가 떠오른 것 같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산봉우리는 그리 높진 않지만 송곳바위·중바위·칼바위 등의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깍은 듯한 날카로운 기암 절벽을 안고 있는 계곡으로 형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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