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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월 공원
폭염 속, 쨍한 햇볕이 구름 속으로 숨어들었습니다.
장마의 먹구름이 드리워져 그다지 덥지 않았습니다.
그냥 바라만 봐도 달콤한 외손녀입니다.
일곱 살 정민이의 밝은 정서를 따라주지 못해 미안합니다.
집 근처 일월공원 물놀이장에 갔다가 땡쳤습니다.
장맛비로 휴장한다고 붙어 있었습니다.
걸어서 집에 오는 길에
딸자식의 사랑을 느낌니다.
시원한 바람이 옷깃을 흔들 때마다
내 안이 향기롭습니다.
일월 공원
폭염 속, 쨍한 햇볕이 구름 속으로 숨어들었습니다.
장마의 먹구름이 드리워져 그다지 덥지 않았습니다.
그냥 바라만 봐도 달콤한 외손녀입니다.
일곱 살 정민이의 밝은 정서를 따라주지 못해 미안합니다.
집 근처 일월공원 물놀이장에 갔다가 땡쳤습니다.
장맛비로 휴장한다고 붙어 있었습니다.
걸어서 집에 오는 길에
딸자식의 사랑을 느낌니다.
시원한 바람이 옷깃을 흔들 때마다
내 안이 향기롭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