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서천동백꽃주꾸미축제

 

▼ 제12회를 맞는 서천 마량리 '동백꽃주꾸미축제' (2011.04.02 ~ 2011.04.15)

'동백꽃주꾸미축제'가 열리는 마량리 인근에는 가을에 열리는 홍원항 전어축제가 유명하고, 월하성, 춘장대 등 이름난 바다휴양지가 많이 있다.

   

 

 

 

 

 

 

 

 

 (2011.04.10)

 

음식이란 즐거운 마음과 잘 섞여졌을 때 가장 맛이 나는 것으로 제아무리 진수성찬이라도 마음이 부족하다면 그 맛을 보장할 수가 없다. 그렇다고 음식 때문에 억지로 즐거워해야 한다는 말은 결코 아니다. 하지만 음식앞에서 감정을 조절할 줄 모르고 위아래도 없이 경거망동하는 행동은 참으로 창피하고 부끄러운 일이 아닐 수 없다. 흥분해 보았자 자신이 힘든 것이고, 미워해 보았자 자신이 슬픈 것이고, 미안해 해보았자 자신이 초라해지는 것이고, 후회해 보았자 때는 이미 늦는 것이다. 더욱이 이러한 행동으로 누가 알아봐 주기를 바란다면 이는 점점 더 자신을 비참하게 만드는 짓이다. 삶이란 그리 만만하고 호락호락한 것이 아니다. 그래서 삶을 항시 조심조심 대하여야 하는 것이다. 내 말속에 내 행동속에 다른이의 시선은 어떻게 보여졌을까 반성하는 시간이 지극히 적었던 사실에 새삼 부끄러움이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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