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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스케치

한여름 날의 데이트, 행복한 식감을 선사하는 육(肉) 해(海) 산물 대령이요~!

by 오향란 2023. 8.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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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름 날의 데이트, 행복한 식감을 선사하는 육(肉) 해(海) 산물 대령이요~! 

 

 

 

강화도 양도면 맛집 - 공감 445 쌈밥정식 (점심식사) 

 

일곱 살 터울 동생을 살뜰이 챙기는 참다운 외손녀 송정민! 

사위가 아빠 없는 여행 경험도 필요하다고... 7월에 엄마 따라 다녀온 네 모녀의 유럽 여행이 열한 살 외손녀로 하여금 한층 성숙을 불러온 것 같다. 

 

 

광명수산 서수원점 (저녁식사) 

 

싱싱 색감 굿! 꽃무지개 감칠맛~!!  깔끔한 마무리 근사한 통우럭 매운탕이 빠졌네.. ㅠ 

 

수원에서 일산, 강화도, 다시 수원으로... 사위의 차를 타고 세 도시를 돌았다. 볼일을 겸한 나들이었지만 유독 바깥 풍경이 그림을 만들고, 맛난 먹거리가 자취를 남긴다. 적절히 울타리가 되어주는 사위 덕택이라 하겠다. 불과 열흘 만에 강렬히 설치던 여름이 끝자락을 향해 달린다. 궂은비가 태양열을 식히며 가을 소식 전하려 바삐 대지를 적신다. 우리의 삶은 하늘이 내린 인연의 드라마가 아닐까... 주어진 삶에 순응하며 다가오는 가을을 의미있게 써야겠다. 무덥던 여름날에 사위와 마주했던 소주 한 잔의 이야기는 무게의 균형을 잡아주는 적절한 데이트였다. 2023.08.20.

 

 

관종? 망단?

조금이라도 튀어서 빛나려는 몽매한 이들의 키질을 지켜보는 지각적 관점에서, 어이없는 후안무치 이념은 실소를 금할 수 없게 한다. 하~ 세상 뭐가 중한 지 알 바 아니다를 낯 뜨겁게 선동하는 이들은 일단 바닷가에는 물론 눈에 번쩍, 입에 착착 감기는 해산물 근처도 가지 말아야 하지 않을까, 굳이 말마디를 덧붙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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