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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제르바이잔

불의 나라 아제르바이잔_바쿠 구시가지[성벽도시] / 코카서스 3국을 가다

by 오향란 2022. 10.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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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21일 자정을 5분 남기고 여행의 하루 일정표를 찍었다.

인천 공항 제1여객 터미널에서 에미레이트 항공 탑승, 두바이 공항으로 향발(약 9시간 30분 소요) 

 

두바이 공항

 

9월 22일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도착 후 아제르바이잔 바쿠로 향발(약 3시간 소요)

아제르바이잔의 헤이다르 알리예프 공항을 빠져나와 아제르바이잔의 수도이자 이체리 쉐헤르(Icheri Sheher)로 불리는 성곽도시 바쿠로 향한다. 

아제르바이잔(Azerbaijan)은 유럽의 동부와 아시아의 서부 사이에 위치한 코카서스(캅카스) 3국 중 하나이다. 나라의 동쪽으로는 카스피해(海), 북쪽으로는 러시아의 다게스탄 공화국, 북서부로 조지아, 서쪽은 아르메니아와 튀르키예 그리고 남쪽으로는 이란과 국경을 접한다.

1922년에는 구소련을 구성하는 공화국의 하나로 편입되었으나, 1936년 아제르바이잔 소비에트사회주의공화국으로 분리되었고, 1990년 12월 아제르바이잔 공화국으로 개칭한 후 1991년 10월 공식적으로 독립하였다. 

 

아제르바이잔 바쿠 구시가지

바쿠(Baku)의 올드시티 이체리 쉐헤르(Icheri Sheher) 

아제르바이잔 공화국((Republic of Azerbaijan)의 수도 바쿠는 오래된 구시가지와 2000년대 이후 새롭게 조성된 신시가지가 공존한다. 구시가지(성벽도시)는 쉬르반샤 궁전과 메이든탑과 함께 2,000년도에 유네스코의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었다. 

 

아제르바이잔 인(人) 로컬가이드

큼직큼직한 이목구비로 수줍은듯 한국어를 구사하던 표정이 인상에 남는다.

이름은? 연기와 관련된 공부를 하고 있으며, 한국 유학을 위해 한국어 공부를 한다고 함. 

 

 

15세기에 건설된 쉬르반샤 궁전(Shirvanshahs' Palace) 

2000년, 유네스코에서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하였다. 아제르바이잔의 화폐 마나트와 공식 문서의 도안에 사용되고 있다. 아제르바이잔어로 ‘퀴즈 콸라시(Qız Qalası)’, 지역민들 사이에서는 ‘기즈 갈라시(Giz Galasi)’로도 불린다. 

바쿠는 12세기경 실크로드의 무역 거점지로, 고대 실크로드의 유적이 여러곳에 있다. 

 

 

 

메이든 타워(Maiden Tower) 

8층 높이의 타원형 석탑으로, 12세기 바쿠 도시를 방어하기 위한 요새로 설립된 것으로 추정된다. 탑 내부는 200여명의 인원을 수용할 수 있으며, 각 층에는 도자기로 끼워진 반원모양의 배수로로 연결된 우물(빗물 저장고)이 있다. 요새 안에는 전시관과 기념품점이 있다. 

'바쿠 왕'이 사랑한 딸 메이든이 타워 꼭대기에서 강물로 투신했다는 설과 바쿠 왕에 의해 감금당했던 그의 여동생이 수치심을 견디지 못해 탑 꼭대기에서 투신자살했다는 설이 있으며, 처녀성 혹은 소녀의 탑으로도 불린다. 메이든 타워는 무력으로 정복할 수 없다는 뜻과 확고부동하다'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 

 

 

카스피 해변에 조성된 불바르파크

불바르파크는 세계적인 호텔, 세계에서 가장 높은 국기게양대, 세계 최대 회전광고판 등 세계라는 말을 좋아하는 것 같다. 

 

카스피 해(Caspian Sea) 

아제르바이잔의 수도 바쿠는 해발고도가 -28m로 바다보다 낮은 카스피 해 연안에 위치하고 있는 세계에서 가장 낮은 곳에 위치한 수도이다. 지명은 이곳에 거주했던 카스피족에서 유래되었다. 

 

카스피 해는 남서부와 이란 북부로 둘러싸인[아제르바이잔, 투르크메니스탄, 카자흐스탄] 세계 최대의 내륙해(內陸海)다. 엄밀하게 말하면 다른 대양과 통하지 않는 세계 최대의 '함수호'인 데, 호수라기에는 크기가 워낙 압도적인 관계로 바다로 보아왔고, 결국 2018년 카스피해 연안국들은 카스피해를 바다로 정의했다. 

 

카스피해 유람선에 몸을 싣다. 

 

석양이 은은한 빛을 발산하며 하루의 고단함을 내려놓고 있다. 

 

연장이 좋으면 무엇하라~ㅠ

삐까뻔쩍 새카메라 대동하고 뽐을 좀 낼까 했는데, 아주 그냥 손실만 보고 말았다.

닦고, 조이고, 기름칠하고... 실습, 학습을 단단히 했어야 했는데~

아 울고 싶어라, 카메라야 내 좋은 사진들 어떻게 된 거니~ 

블로그를 마주 대하고 보니 황당하기 이를 데 없는...

아무튼, 어쨌든, 좌우간에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라고 실수한 만큼 성장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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