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 의림지와 제림 // 역사적 경승지 [명승 제20호]

 

 

제천 의림지(義林池) // 우리나라 최초의 인공저수지

 

제천 의림지는 김제의 벽골제, 밀양의 수산제와 함께 오랜 역사를 지닌 수리시설로 삼국사기, 고려사, 세종실록, 신증동국여지승람 등에 기록되어 있으며, 여지도서(輿地圖書), 제천현지도(堤川縣地圖), 청구도, 대동여지도 등 조선시대 지도에도 자세히 나타나 있다. 

 

 

현재의 의림지는 호반 둘레가 약 2km, 호수 면적은 151,470㎡, 저수량은 6,611,891㎡, 수심은 8~13m이다. 

"JIMFF"는 영화와 다양한 음악프로그램 위주로 펼쳐지는 제천국제음악영화제를 뜻하는 약자이다.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2005년부터 매년 8월에 6일간 충청북도 제천시 일원에서 열린다. 

 

 

의림지로 흘러드는 원천과 연결하는 나무데크 

 

조선 후기의 후선각(候仙閣)이 있던 누각 터 

 

경호루(鏡湖樓)

1948년에 세워진 경호루, 제천시 향토문화재자료 제23호이다. 

 

의림지 표지석

제천 의림지와 제림 // 수백 년 묵은 노송이 역사를 지닌 주변의 정자와 누각 등과 함께 어우러져 멋진 경관을 만든다. 

 

영호정((暎湖亭) // 제천향토문화재자료 제12호

 

제천 의림지(義林池)

신라 진흥왕(534~576) 때 우륵이 처음 쌓았으며, 약 700여 년 뒤에 박의림이 돈독히 쌓았다고 전한다. 조선 세종 때에 충청도 관찰사인 정인지가 고쳐 짓고, 세조 3년(1457) 체찰사가 되어 크게 보수하였다. 그 후 일제 강점기인 1914~1918까지 대대적인 시설 보수공사를 하였다. 1972년의 대홍수로 서쪽 둑이 무너져 이듬해인 1973년 복구하였고, 1976년 12월 21일 충청북도기념물 제11호로 지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