곤지암 화담(昆池岩 和談)
곤지암 화담(昆池岩 和談)
화담숲의 화담(和談)은 아름다운 이야기가 있는 숲이라는 의미입니다
엘지그룹 3대 구본무 회장의 아호(화담)를 따서 이름 붙혀졌다고 합니다
LG상록재단이 공익사업의 일환으로 설립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 표정부자 송해민 ♡
23개월 된 외손녀가 코로나를 잘 피하고 있고
음식을 가리지 않고 잘 먹는 편이라 걱정을 놓았습니다
소나무 감상하는 법
첫째 : 나무의 전체적인 모양이 우산처럼 둥그랗게 처진 모양이나 삼각형 혹은 자연스럽게 구부러진 모양이 좋다.
둘째 : 일자로 곧은 줄기보다는 휘거나 굽은 줄기를 가졌다면 보는 즐거움이 배가 된다.
셋째 : 나무의 껍질(수피)은 거북이 등껍질처럼 갈라진 형태가 선명한 것이 좋으며 줄기 윗부분은 붉는 색을 띄는 것이 좋다.
넷째 : 긴 잎을 가진 것 보다는 가지의 마디가 좁고 짧은 잎을 가진 것이 좋다.
화담숲 민물고기 생태관
일정 구간 모노레일 탑승
♡ 송정민!! 예쁘고 귀엽고 정 많고 야무지고 ♡
알게 모르게 외할머니의 마음을 읽어주려고 애쓰는 사랑스런 정민이를 봅니다
마음 짠, 23개월 된 외손녀가 많이 지친 모양입니다
앞장 서서 걷다가 길가에 핀 꽃들도 만져 보고 다시 걸어가다 잠시 앉아 쉬기도 합니다
눈에는 졸음이 가득 담기고, 3~4시간의 행보, 보챌 만도 한데 한 번의 징징도 없었습니다
딸과 사위가 착한 성품이니, 타고난 성품이 아빠 엄마를 닮았겠지요
바위 틈새를 타고 쪼르르 떨어지는 자연수가 두 외손녀의 심심함을 달래줍니다
무심한 돌 하나에도 사연은 있지요
봄 날의 기품을 잃지 않고
한껏 우아하게 피어나는 색색의 풀꽃
싱그런 숲길, 나불나불 꽃바람에 흥이 절로 납니다
이 느티나무는 경북 안동이 고향이라고 합니다
나이는 약 500살로 추정되며, 1993년 안동 임하댐 수몰지구에서 경북 고령으로 이주되어 살다가, 2017년 이곳으로 옮겨졌다고 합니다
여행일 2022.04.24.
일생을 통해서 가장 좋은 날은 가장 가까운 날의 즐거움이 아닌가 싶습니다. 추억은 묵을 수록 희미해지기 마련이니까요. 귀엽고 사랑스런 외손녀들과 딸과 사위가 만들어 준 또 하나의 소중한 봄 날을 추억하게 될 것입니다. 코로나 전염병 때문에 마스크에 꽁꽁 갇힌 채 두 번이나 어설픈 봄 날을 보낸 시절도 무시할 순 없겠지요. 유난히 맑고 화사했던 이날의 숲속 길 행차는 마치 해방을 맛보는 듯한 기분이었습니다. 푸른 소나무 잎새 사이로 드리운 햇살 조명은 나도 오늘의 주인공이라며 하늘하늘 터트린 풀꽃들을 한층 돋보이게 합니다. 올해도 잊지 않고 봄 기운을 복돋아 준 사위 덕분이라고 할 수 있지요. 사위의 건승과 딸의 행복과 사랑하는 외손녀들이 지혜로운 사람으로 성장하기를 늘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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