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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스케치

호박즙 내기

by 오향란 2010. 4.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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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진'이를 않고 있는 큰딸

내 손녀라서가 아니라 이목구비가 반듯한 게 정말로 예쁜 아기다.

 

 

 

 

'호박즙 내기'

출산한 큰딸의 빠른 회복을 바라며 호박즙을 만들어 보았다.

 

 

 호박(10kg)을 깨끗이 씻어서 (2회 분량)

 

 

 

씨를 빼고 껍질채 대강 썬 후에

 

 

 

다시 잘게 썰고(되도록 잘게)

 

 

 

1회 분량 5kg을 베주머니 2개에 담아서

 

 

 

생수 3리터와 함께 추출기에 넣고 건강차 기능으로 8시간 달여서

 

 

 

열기를 시킨 후 홍삼액 파우치에 담았다~~ ^^*

 

 

 

 

 

늙은호박에는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할 뿐만 아니라 콜라겐을 합성하는 베타카로틴을 함유하고 있어 위장이 약한 사람이나 회복기 환자에게 좋으며 이뇨작용으로 살을 빼는데 도움을 주고 피부미용에 좋아 출산한 산모의 푸석한 부기를 빼는데 효과적이다. 또한 혈액순환에 도움이 되어 감기 증세나 중풍 예방에 좋으며 고혈압, 당뇨병 환자에게도 좋다. 단 이뇨작용이 있으므로 신장기능이 약한 사람이나 너무 마른 사람은 피하는게 좋다. "늙은호박은 모양이 둥글납작하고 선명한 황색을 띠는 것으로 분이 고루 피어 있는 것이 잘 여문 것이다"

 

 엿, 죽, 분말차, 김치 등 어떠한 형태로도 활용 가능한 늙은호박이 훌륭한 건강 보양재라는 걸 외면하고 지낸 것이 아쉽다. 어쩌겠는가 지금이라도 챙기는 수밖에... 그래서 이번엔 호박꿀즙을 만들어 두 딸이랑 나누어 먹으려고 인터넷으로 늙은호박 3개를 주문... ^^*  

2010.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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