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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파타야 즐기기 - 유람선 투어, 스노쿨링 체험, 선상낚시 체험

by 오향란 2016. 10. 6.

 

 

호텔 조식 후 산호섬 가는 유람에 승선했다.

 

2층 여객실. 배가 마음에 든다.  

 

우리 현민이는 정말정말 착한 언니!!

 

 

 

운전대에 앉아 봄

특이하게도 2층 여객실에 운전대가 있다.

 

정민이 짜 잔!!

 

 

▼ 가이드가 준비한 과일 바구니!

두 개의 과일 바구니는 저녁에 호텔 객실로 배달될 예정이란다.

 

열대 과일이 생각날 때 람부탄을 냉동실에서 꺼내 살짝 녹인 뒤

껍질에 칼집을 넣어 빼먹곤 하는데, 태국에 와서 람부탄은 입에도 안 댔다.

 

유람선에서 음료와 과일을 제공했다.

 

 

 

▼ 뱃머리에 노란 꽃이 피었다.

선주 입장에서 너와 나(관광객과 선주)를 위하여 뭐 이런 뜻일 게다.  

 

날씨가 좋다. 기가 막히게 좋다.

유람선이 유유히 달린다. 조미미 노래 연락선이 생각났다.

 

 

흥겨운 우리 노래가 울려퍼지고

1층 뱃머리에 앉았던 사람들이 몸을 흔들기 시작했다.

나도 하마터면 몸을 크게 흔들 뻔 했다.

 

 

이 배에는 한국인 관광객들만 타고 있다.

이심전심이라고 날씨가 좋으니 처음 보는 서로의 눈길도 좋기만 했다. 

 

 

 

▼ 선상 낚시 체험 시간이다. 난 생 처음으로 해보는 바다 낚시다.  

 

♥ 참 좋은 우리 사위!!  

 

작은사위가 제일 먼저 한 마리를 낚아 올렸다.

 

이어서 작은딸이 낚아 올리고~

 

남편도 낚아 올리고~

 

작은딸!! 대학 때 거제도 해안에서 눈부신 은갈치를 잡아 올리더니만, 신이 났다.

 

아기 정민이는 빼고, 모두 두 마리씩 낚아 올렸는데

나만 도움 받아 겨우 한 마리 잡아 올렸다.

 

그런데 사진 찍는 사람은 뭘 했나

우리 현민이도 두 마리 잡았다 했는데 사진이 없다. 

 

 

물은 무서운데 바다가 좋다.

자가용 요트를 가지고 있으면 어떤 마음일까?

 

 

 

▼ 스노쿨링 체험 시간이다

바다 위에 떠 있는 섬 끝자락을 기둥 삼아 우리의 스노쿨링이 이루어졌다.

 

바다에 입수할 자세 마침

정민이에게 맞는 스노쿨링 장비가 없다. 그래도 물에 들어가겠단다.

무서운 줄 모를 때가 좋은 거라는 생각이 든다. 

 

 

↓ 우리 정민이를 위해 스노쿨링 관계자가 합심을 하고 있다.  

 

 

 

남편이 보이고, 작은사위가 보이고, 멀리서도 내 식구는 한 눈에 들어온다. 

 

무서웠지만 상당히 즐거웠다.

생활용수를 빼고는 물을 무척이나 무서워하는데, 바닷속에 두 차례나 입수했다.

 

 

 

↓ 나 보고 뭐라고 하더니만, 남편이 바닷물을 먹고 숨 넘어 가는 소리를 했다.

스노쿨링 관계자에게 이끌려 나가고 있다. ㅎ

 

 

배는 스노쿨링 체험을 시킨 뒤 산호섬으로 향했다.

 

현민이는 피곤한 기색이고 정민이는 잠이 들었다.

 

우리딸!! 영화배우 같다고 했더니 웃고 있다 ^♡^

 

 

▼ 바닷물 깊이가 얕아진 지점에 이르러 작은배로 갈아타고 산호섬 선착장으로 가고 있다.

 

정민이가 자다 깨서 언짢은 모양이다.

 

 

 

▼ 파타야 산호섬 그곳에 도착했다.

여행일 2016.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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