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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

칭기스 후레 (문화관광단지)

by 오향란 2017. 9.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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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기스 후레(Chinggis Huree)

 

몽골제국 800주년 기념으로 세운 문화관광단지

칭기스칸의 예전 생활 모습과 유목민의 집단촌을 재현해 놓은 곳으로

우리나라 민속촌과 비슷하다고 보면 될 것 같다.

 

 

 

 

 

 

칭기스 후레는 영화 칭기스칸의 주 촬영지였다고 한다.

 

 

 

 

 

칭기스칸 영화의 주 무대가 되었던 게르

현재 몽골의 전통식 레스토랑으로 사용되고 있다.

 

 

 

2층도 있고 지하도 있고, 겉보기보다 내부가 넓고 크다.

 

 

 

 

 

기름이 둥둥 뜬 짭조름한 수태차 (몽골의 대표적인 전통차)

스프의 느낌이 가까운 수태차! 찻잎을 끓이고 거기에 우유를 넣고 소금으로 간을 한다고.

깔끔한 맛은 아니지만 마실 수는 있었다.

 

 

 

호쇼르 (튀김만두)

점심을 먹은지 얼마 지나지 않아 어쩔 수 없이 남겼었는 데... 침샘이 ㅎ

하나만 먹어도 충분한 커다란 만두다. 만두 소는 다져서 양념한 고기로 채워져 있다.

 

 

 

 

복드칸(왕)의 게르를 재현해 놓은 곳이다.

관광객을 겨냥한 식당의 일부로 사용되고 있다.

 

 

 

 

 

초원성 고원에 위치한 냉대 기후다 보니 온도를 잡기 위한 수단이었을 테지만...

둥근 천장 가장자리는 한치의 틈새가 있을세라 눈표범 가죽으로 촘촘이 채워져 있다

동물 학대가 떠올려지는 가운데 익숙지 않은 쾨쾨한 냄새, 인간의 이기적인 역사를 볼 수 있었다.

 

 

 

천장 가장자리를 뒤덮은 눈표범 가죽은 150장으로 러시아가 선물한 것이라고 한다.

참고로 몽골에는 호랑이는 없다고 한다.

 

 

 

 

 

여행일 2017.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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