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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

만츠쉬르(Manzshir) 국립공원, 만찌르사원 박물관

by 오향란 2017. 8.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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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츠쉬르 국립공원 초입 (자연동물보호지역 지정)

 

몽골의 수도 울란바토르에서 차로 한시간이 채 안걸리는 복드산에 위치하며 5월에서 10월까지 개방한다. 

 

 

복드산 만츠쉬르(만치르) 국립공원

복드는 슬기로움을 뜻하고 만츠쉬르는 지혜의 문수보살을 뜻한다고.

 

 

 

공원 곳곳에 남아 있는 엄청난 크기의 솥단지들에서

라마교가 융성했을 때 이곳에 얼마나 많은 승려들이 상주했었는지

그 옛날영화를 짐작하게 한다.

 

 

 

 

만츠쉬르 국립공원 한편에는 게르를 포함한 체험시설이 마련되어 있다.

울란바토르 사람들은 주말이나 여름 휴가 때 자연경관이 좋은 이곳을 즐겨찾는다고 한다.

 

 

 

 

 

 

만츠쉬르 국립공원 박물관 (자연사 박물관)

 

 

옛 만찌르 사원을 재현해 놓은 그림

 

 

이곳 자연사 박물관과 크게 관여된 인물인 듯.

 

 

이곳 자연사 박물관에서 가장 유명한 소장품은

17살 소녀의 정강이뼈로 만들어진 피리인데, 놀랍게도

소신공양처럼 소녀가 자신의 몸을 바친 것이라고 한다.

 

 

 

 

 

 

 

 

 

 

 

 

박물관 촬영비로 1달러 지불함.

 

 

 

 

자연사 박물관을 나와 병풍 능선 아래에 있는 만찌르 사원으로 발길을 옮기고 있다.

 

 

 

여행일 2017.08.21.

 

1586년 만츠쉬르에 의해 몽골 최초의 라마불교 에르덴조 사원이 세워졌으며

만찌르 사원은 에르덴조 사원을 세운 만츠쉬르를 기념하기 위해 1733년에 세워졌다.

만찌르 사원은 1937년부터 시작된 공산주의자들의 대대적인 종교 숙청이 있기 전까지 크게 번성했으며

20여 개의 작은 사원과 함께 350여 명의 스님이 있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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