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남강변에 즐비 한 장어요리 식당들..
식사 후 진주성에 들어 갔다가 관람시간이 다 되어서 바로 나왔다.
촉석루 부근의 남강다리
조명에 비친 남강다리 야경이 강물에 반사되어 매우 아름답다. 사진 속 반달 모양의 아치 위 사이 사이로 쌍가락지 모양의 조각이 있다. 이 반지 조각을 보는순간 스치는 생각이다. 논개가 이 남강에서 왜장을 끓어않고 죽을때 손가락에 끼었던 반지를 연상시킨거라고..
광양 매화축제장에서 어둑어둑 할 무럽 진주로 향해다. 진주에 도착하니 시간이 8시가 가까워졌다. 남강을 끼고 온통 휘황찬란한 레온싸인을 밝힌 장어요리집이 즐비하다. 저녁식사는 진주에서 유명한 장어요리가 어떠냐고 작은 사위가 물어온다. 겉으로는 그러자고 답하면서 큰 표현을 하지 않았지만 속으로는 그거 참 좋은 생각이지.. 하며 회심의 미소를 지으며 오죽이나 맛 있을까 내심 기대가 되었다. 내가 원래 장어를 좋아하기 때문이다. 진주에서 이름 난 장어집이라는 유정장어로 향했다. 보기도 좋은 떡이 먹기도 좋다더니 간결한 식단 같으면서도 풍성함이 있어 보기도 좋고 먹기도 편하고 맛 또한 일품이다. 유명한 것은 괜히 유명한 것이 아니다. 유정장어는 내 입을 실망시키지 않고 살살 녹였다. 지금도 장어를 생각하니 입안에 침이 고인다... 아!! 아름다운 진주에 밤이여~~ 여행일 2008.03.08
촉석루 가까운 남강변에 외관이 유럽색을 띠는 예쁜 숙소 두개를 잡았다.
숙박업이란 외관이 아름다운 것 못지않게 편안한 잠자리를 제공하는 것이 우선이라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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