톈산산맥과 이식쿨호에 둘러쌓인 리조트 호텔 카르벤 포시즌스 (Karven Four Seasons)
6월 6~7일, 이틀간 묵었던 Karven Four Seasons
한밤중에 도착해서 어두컴컴한 후문으로 들어왔기 때문에 어떤 풍경의 숙소인지 알 수 없었는 데, 생각 외로 방대한 규모에 놀랐다.
6월 7일 이른 아침, 2층 객실 발코니에서 리조트 단지를 조망한다.
처음으로 혼자라서 외롭다는 것을 느낀다. 2층으로 된 객실 중 최고의 위치가 아니었나 싶은 데, 널찍한 발코니에 홀로 서서 바라다 보는 경치가 감성적인 분위기를 만들고 쓸쓸함을 자아낸다.
아침 일찍 눈을 떠서 레스토랑의 위치를 찾아 헤매는 중 ㅠ
드디어 찾아낸 레스토랑
방대한 리조트 단지 안에 꼭꼭 숨어있는, 어쩜 외국인 여행자를 이리 대하는 것인지 숨박꼭질을 시키는 듯 했다. 가이드의 미숙함이 예견됐던 일로 이른 아침부터 힘을 쓸데없이 허비했다.
(카르벤 포시즌스 2박, 2조식)
아침식사 후 리조트 주변의 이식쿨호를 둘러보러 간다.
소곤소곤 자태로 가만가만 찰랑이는 호수
하늘인지 호수인지 구분이 안가는 드넓은 호수가에서
형용할 수 없는 대자연의 푸른빛 연가를 마음에 담는다
키르기스스탄 (Kyrgyzstan)
정식 명칭은 키르기즈 공화국(Kyrgyz Requblic)이다. 이 지역은 기원 전후 훈족의 지배를 받고 7세기에는 돌궐족의 지배를 그 뒤 당나라의 속령이 되었으나 위구르 제국 성립 후에는 위구르의 통치를 받았다. 13세기에는 칭기즈칸에게 정복되고, 18세기 중엽에는 청나라와 코칸드칸국의 속령이 되었으며, 1864년 이후부터 러시아 제국의 영토가 되었다.
1917년 러시아 혁명 후 키르기스스탄은 투르케스탄의 일부가 되었으며 1924년 중앙아시아 행정구역 개편시 자치주로, 1926년 자치공화국으로, 1936년 연방공화국으로 승격되면서 구 소련연방의 일원이 되었다. 구 소련연방의 붕괴 과정에서 1990년 12월 주권 선언을 하고, 1991년 8월 3일 독립을 선언하였다. 이후 구 소련연방이 해체되자 1992년 3월 독립국가 연합에 가입하였으며, 1993년 5월 4일 헌법을 제정하였다.
대외적으로는 우경 중립의 입장을 취하고 있으며, 1992년 유엔에 가입하였다.
[출처: 네이버 지식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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