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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

이구아수 폭포 악마의 목구멍 자취를 숨기다

by 오향란 2015. 1.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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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이구아수 호텔 VIALE CATARATAS 조식 후 아르헨티나 이구아수 폭포로 출발

 

 

 

아르헨티나 입국을 위해 현지 한인 가이드가 우리의 여권을 들고 출국 심사를 받으러 갔던 브라질 출국장다.

 

 

모자 사건이 생겼던 브라질 출국장 공원

 

 

그리 길지 않은 다리 아래로 흐르는 강물이 브라질과 아르헨티나를 가르는 국경선이다. 나무가 많은 왼쪽편이 아르헨티나.

 

 

 

◈ 전용버스로 아르헨티나 입국 30분 만에 아르헨티나 이구아수 국립공원 도착

브라질 이구아수 호텔 VIALE CATARATAS에서 아르헨티나 이구아수 국립공원까지는 약 1시간 30분 소요되었다.  

 

 

 

 

생태 기차역

아르헨티나 국립공원의 이구아수 폭포 관람은

구역이 넓은 만큼 이구아수 폭포 인근을 운행하는 생태 기차나 폭포 기차를 이용하기도 하고 산악 자동차를 이용하기도 한다.

 

 

 

우리는 기차를 타지 않고 철길 통행로를 건너고 푸른 숲을 헤치며 앞으로 앞으로 돌진했다.

 

 

 

현지 가이드가 전해준 말 

아르헨티나 국립공원은 울창한 산림으로 뒤덮혀 있어 멸종위기의 희귀 동식물 수백여종이 서식을 한다.

귀엽게 보이는 동물들도 이가 날카로운 야생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절대 먹을 것을 주거나 손을 내밀면 안된다.

 

아르헨티나 이구아수 폭포 길에는 이러한 동물들이 자주 등장을 한다.

 

 

 

지나는 길에 만난 자잘한 폭포는 싹뚝 잘라버리고 여기서부터 올린다.

 

 

 

 

 

 

 

아르헨티나 이구아수 폭포는 범위가 방대해서 미로를 방불케 한다.

 

 

 

여기 어딘가에서 저 멀리 악마의 숨통이라는 곳을 바라다 보았다.

그러니까 아르헨티아 이구아수의 대명사 악마의 목구멍을 보지 못했다는 이야기다.

이유인 즉은 연일 쏟아진 폭우로 인한 다리 붕괴로 리 및 보수기간이 끝나는 약 6개월 후에나

악마의 목구멍이 한눈에 내려다 보이는 그 곳에 들어갈 수 있다는 것이다. 

 

브라질과 아르헨티나를 잇는 270여 개의 폭포 중에서 가장 높고 가장 웅장하다는 악마의 목구멍

악마가 입을 힘 껏 벌리고 엄청난 물을 포악스럽들이 마시는 형상 같다는 악마의 목구멍

이 먼 곳까지 다시 올 수 없을 텐데 아쉽다~

 

 

 

브라질과 아르헨티나 파라과이를 잇는 270여 개의 이구아수 폭포 중 가장 크다는 악마의 목구멍은

이구아수 폭포 평균 수량의 무려 5배에 달하는 초당 6만여 톤의 물을 빨아 들인다고 한다.

그러니까 이구아수로 흘러드는 물의 절반 가량이 아르헨티나 악마의 목구멍으로 흘러들기 때문에

그 영향을 직접적으로 받는 아르헨티나 이구아수 폭포 면적이 가장 넓다는 말이다.

 

 

 

 

 

 

 

 

 

 

 

 

폭포수 아래에서 모타보트를 즐기는 사람들의 모습이 보인다.

내가 바로 어제 브라질 이구아수 폭포수를 맞으며 즐기던 모습저러했겠지...

 

 

 

 

장엄하다고 할까, 경이롭다고 할까... 인간의 감성을 마비시키는 것 같다.

 

 

 

 

 

▼ 고등학교 동창이라는 언니들을 사이에 두고~

 

 

 

 

 

이구아수 폭포를 돌아보고 나올 때 타고 나온 생태 열차

내 뒷 좌석에 앉은 두 분은 인천에 거주하는 부부로 여자분은 교직에서 퇴직했다고 한다.

 

 

우리간 탄 생태 기차 옆으로 산악 자동차가 먼지를 풀풀 날리며 달리고 있다.

 

여행일 2014.12.08.

 

 이구아수 폭포 관광을 마치고 이구아수 국립공원에 자리한 레스토랑에서 유쾌하지 않은 점심식사를 했다.

지금 생각해도 여러모로 안쓰러운 한참 동생 뻘 메이트! 여행의 첫 도착지 LA공항 복잡한 입국 심사장에 줄을 서며

책을 펼쳐들고 포즈를 취할 때 이미 알아 차렸지만, 경멸스럽게 밉상을 떨던 그녀가 이제는 측은지심 연민을 낳는다.

혹여 내 인내심을 극대화 시킨 그녀가 이 글을 보게 된다면 이제는 이해하는 마음이 생겼다고 전해주고 싶다.

좋지않은 사이에서도 내가 건네준 브라우스를 챙겨가지고 갔는데 입기는 하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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