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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영동 - 영동의 젖줄이 되는 개천이렷다.
포도축제가 열리고 있는 영동읍내를 벗어난 조용한 시골마을에 도착, 포도따기 체험농장을 향해 언덕길을 걸어서 가고 있다.
보랏빛 향기로 가득찬 포도밭 도착
뽀얗게 분칠을 한 포도송이에서 뿜어 나오는 근사한 향기!
보기만해도 침이 꿀꺽~ 체험분으로 제공된 팩에 담을 수 있는 만큼 담으면 된다.
하지만 그보다 우선하는 것은 잘 익은 포도를 따서 입 속에 넣어 주어야 한다는 것~ ^^
나 어릴 적 교과서에는 충북 옥천이 포도의 고장이라고 했었는데... 하긴 옥천하고 영동하고는 이웃하고 있으니까.
▽ 체험분 팩에 담아가지고 온 포도!
여행에 동참하지는 않았지만 여행비를 낸 남편의 몫으로 내게는 두 개의 팩이 제공되었다.
포도송이를 중간중간 끊어서 담아 두 개의 팩에 여섯 송이는 담은 것 같다.
여행일 2015년 08.30.
길지 않은 시간에
팩에 탐스러운 포도를 골라서 터지지 않게 눌러 담아야 하고
입도 즐거웁게 해주어야 하고, 너나없이 여념들이 없으니 눈길을 마주칠 사람도 없고
주렁주렁 탱글탱글 보랏빛 포도밭에서 추억의 사진 한 장을 남기지 못했다.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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