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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르단

암만 시타텔(암몬성) - 헬라클레스 신전, 비잔틴 교회, 우마야드 왕궁

by 오향란 2018. 5.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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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약성서에 랍바라고 기록되어 있는 암몬성(타텔

 

 

 

 

 

 

암몬성으로도 부르는 시타텔

시타텔은 세월에 따라 헬레니즘, 로마, 비잔틴, 이슬람이 바통을 이어왔다.

로마시대 때 헤롯대왕이 세운 헤라클레스 신전 터, 비잔틴 시대의 교회 터

이슬람 우마야드 왕조가 새운 왕궁과 주거지 터 등이 남아 있다.

 

 

 

 

시타텔(암몬성) 언덕에서 암만.

 

 

 

토대석과 석주 기둥만이 남아 있는 헤라클레스 신전.

 

 

헤라클레스 신전은 2세기 로마제국 16대 왕 마르크스 아우렐리우스 때 건설되었다.

건설 당시에는 언덕 아래의 원형극장과 계단이 연결되어 있었다고 한다.

 

 

 

 

 

부산 언니가 보내준 사진!

 

 

 

로마원형극장.

2세기에 만들어진 로마원형극장은 당시 6천석 규모였으며, 현재도 7~8월이 되면 주요 공연이 펼쳐진다고 한다.

 

 

 

 

비잔틴 교회 터.

 

 

 

 

 

 옛날의 물 저장고 - 저수조 관리를 위한 계단이 설치되어 있다.

 

 

 

 

딱 보니 경기장 터, 아니면 말구.

 

 

 

우마야드 궁전

기존에 남아있던 로마 제국의 건물을 증축해 8세기 후반 이슬람 우마야드 왕조 때 만들어졌다고 한다.

 

 

 

돔 형태의 접견실은 사방으로 통하는 문을 두고 있다.

 

 

 

우마야드 궁전 북쪽문을 나서면 10m 넓이의 석주 길이 나온다.

석주 길 주변왕궁의 행정 중심지로써, 주요 사무실과 암몬 통치자의 관사가 있었다고 한다.

석주 길이 끝나는 성벽과 접하는 곳은 거주 지역이었다고 한다.

 

 

 

 

 

 

 

 

 

여행일 2018.04.30.

 

 

암몬성은 구약성서에도 등장하는 랍바성으로, 유대왕 다윗이 자신의 충복인 '우리야'를 전사토록 한 곳으로 알려져 있다.

다윗왕은 계략하에 야를 랍바성 전투의 최선봉에 서게 하고, 뒤따르던 다른 병사들을 후퇴시켜 우리야를 죽음으로 몰았다고 한다.

까닭인 즉슨, 다윗왕이 우리야의 아내 밧세바를 범하고 그 허물을 덮기 위해서였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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