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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기&인천

안산의 명소로 꼽혔던 대부바다향기 테마파크

by 오향란 2016. 10.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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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의 명소로 꼽혔던 대부바다향기 테마파크

 

 

이제는 안내판이 남아서 짧지만 굵직했던 지난 날을 말해주고 있다.

 

  대부바다향기 테마파크 부지는 한국농어촌공사의 시화지구 공유수면이다. 이를 2012년 3월 안산시가 경기도로부터 시범 영농단지 조성을 위한 임시 사용 승인(2012,03~2016.06)을 받았다. 안산시는 이곳에 사용 승인된 목적이 아닌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예산 68억원을 들여 야생화 단지를 조성하고 풍차, 편의시설 등의 부대시설을 조성하였다. 2014년 연장 승인을 앞두고 한국농어촌공사와 경기도는 안산시가 대부도 테마파크 사용 목적에 부당한 시설물들을 설치했다는 것을 알고 이를 철거하라고 요청했다. 하지만 안산시는 풍차와 편의시설물을 철거하지 않은 체로 한국농어촌공사와 경기도로부터 2년(2014.07~2016.06)의 임시 사용 연장 승인을 받았다. 감사원이 실시한 지난해 3월 감사에서 사용 승인 목적에 어긋나는 대부 테마파크 시설물에 대한 철거 처분이 내려지고 안산시는 10억원을 들여 올 2월부터 8개의 풍차와 편의 시설들을 철거했다. 한편 안산시는 감사원의 요구 조치를 실천한 후 금년 7월 취소되었던 대부도 테마파크 영농단지 조성을 위한 목적으로 임시 사용 승인을 다시 받았다. 안산시에 따르면 현재는 연구나 시험 등을 위한 단년 생작물 등을 경작하기 위한 방안을 검토 중이며, 길게는 테마파크 관광단지 조성에 목적을 두고 있다고 한다.

 

 

 

♥ 대부바다향기 테마파크를 도는 관광용 미니버스

충전을 위해 운행을 중단한다는 것으로 봐서 자연환경을 생각한 친환경차로 보인다.

 

 

♥ 풍차 가는 길 430m, 그러나 이제 그곳에 풍차는 없다. 왜일까 궁금하다면 위에 글을 읽어 보기 바란다.

 

 

 

 

 

 

 

 

 

 

 

여행일 2016.10.15.

 

깊어 가는 가을날! 풍경 스산한 가을날! 이내 가슴이 고독을 노래하다 ㅎ~

갱년기를 거치면서 우울함이 울걱울걱 복받치기는 하였지만 고독을 생각하지는 않은 것 같다.

혼자서 놀다시피 하면서도 외롭다 생각지 않는 것은 고독을 알고 싶지 않다는 마음인지 모르겠다.

그렇다고 감성이 무디지는 않다. 흥겨움을 잘 타고 눈물도 잘 흘리고 약한 듯 강한 냉철함을 지녔다고 할까

분수를 넘지 않고, 거짓을 참기 힘들고, 아니다 싶으면 마음이 아프고, 안됐다 싶으면 동정심을 발휘하고

물론 내 주관적 생각이지만 성향이 쓸쓸한 고독은 몰라라 해도 감상적인 센티멘탈에는 가깝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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