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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아티아

아드리아해 진주라 불리는 크로아티아 두브로브니크(Dubrovnik)

by 오향란 2011. 11.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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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 전체가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크로아티아 브로브니크(Dubrovnik)

크로아티아 드브로브니크는 7세기 '라쿠사'라는 이름을 가진 작은 항구였는데 지중해의 무역 중심지로 부상하면서 도시가 융성해지기 시작했고 독립국가로의 형성을 꾸준히 해오면서 13세기부터 16세기 사이에 도시 방어 구축을 위한 2km에 이르는 성벽을 쌓았고 14세기에서 19세기까지 '라구사 공화국'이라는 작은 독립국가를 탄생 시켰던 도시이다.  

 

 

 

파일 게이트(Pile Gate)

두브로브니크 구시가지로 들어가는 정식 문은 아드리아해와 연결된 동쪽의 플로체 게이트와 육지와 연결된 서쪽의 파일 게이트 두 곳이 있는데 여기는 서쪽의 파일 게이트이다.

 

 

파일 게이트 윗면에 밖혀있는 조각상은 두브로브니크의 수호성인인 '성 블라이세'의 형상이다.

 

 

두보르보니크 구시가지는 두개의 문을 통과해야 나오는데 출입문인 파일 게이트를 들어와서 안문으로 가는 길이다.

 

 

 

두브로브니크 구시가지 관광은 서문인 파일 게이트를 들어와서 안쪽의 아치형문 하나를 더 들어 온 이곳에서 부터 시작했다.

파일 게이트 안쪽 문 성벽에 붙은 계단은 성곽 오르는 길로 이곳의 성곽길을 따라 구시가지를 둘러볼 수 있다. 성곽의 길이는 1949km이며 최고 높이는 6m, 두께는 1.5~3m이다.

 

 

 

오노프리오(Onofrio) 분수대

필레게이트를 들어서면 제일 먼저 만나게 되는 오노프리오 분수대는

현재도 음용되어지는 분수대로 1448년에 '오노프리오 데 라 카바(Onofrio de la Cava)'가 20km 밖의 샘물을 수로를 놓아 만든 것으로 당시의 시민들의 식수원이었다.  

 

오노프리오 분수대는 16면으로 되어 있으며 각면마다 물이 나오는 16개의 파이프를 중심으로 각기 다른 형상들이 조각되어 있다.  

 

 

성 사비오르(Savior) 성당

1520년 지진이 났을 당시 살아남은 사람들이 감사하는 마음으로 지은 성당인데 그래서인지 1667년 대지진이 났을 때 아무런 피해를 입지 않았다고 한다.

 

 

프란체스코회 수도원

왼편의 종탑 건물이 14세기에 세워진 프란체스코 수도원인데 1667년의 대지진으로 파괴되어 재건축 되어진 것으로 벽면에는 많은 조각상들이 있었으나 하나도 남지 않았다고 한다.

 

 

플라차 거리

서쪽 필레 문에서 동쪽 플로체 문까지 직선으로 난 중앙로 플라차 거리에는 은행, 카페, 여행사, 갤러리 등이 들어서 있으며 위층은 대부분 주거용이다.

 

 

 

▼ '스트라둔(Stradun) 거리'라고도 불리워지는 중앙로(플라차거리)는 1468년에 건설 당시에는 화려한 궁전들로 가득했는데 1667년의 대지진으로 거의가 파괴되고 현재의 건물들은 그 이후에 들어선 것으로 정부의 빠른 복구 정책의 일환으로 건물의 높이와 외관, 출입구가 거의 동일한 모습으로 건설되어졌다. 거리의 총길이는 약 280m이며 바닥은 대리석으로 포장되어 있다.

 

 

플라차 거리 동쪽 끝 '루자 광장(Luza Square)'에 있는 '스폰자 궁(Sponza Palace)'과 '두브로브니크 종탑(시계탑)'

1667년의 대지진에도 손상을 입지 않았다는 스폰자 궁은 해상부역 중심국이던 14세기 라구라 공화국의 무역을 취급하던 궁으로 상품 검사소, 세관, 조폐국, 재무국, 창고, 무기고 등이 있었으며 16세기 말에 라구사 공화국의 중앙문화센터로 바뀌었다. 현재는 매년 열리는 두브로브니크 여름축제의 객막식장으로 쓰이며 중앙홀은 미술관으로 이용한다.

 

 

스폰자 궁과 함께 자리한 두브로브니크 종탑은 1444년에 건설되었으나 파괴되어 1928년에 재건축되어졌으며 맨 위에 있는 종만은 처음에 건축했을 당시의 것이라고 한다.

두브로브니크 종탑 아래에 설치된 시계에는 숫자가 없다. 태양이 이글거리는 모양으로 디자인 되었다는데 도무지 시간 가늠이 안된다. 시계 아래 '11, 30'이라고 표시하고 있는 숫자가 시간을 나타내는 것 같기도 하고...

 

 

위 사진들과는 반대 방향인 동쪽에서 서쪽을 바라보고 찍은 사진으로 멀리 파일 게이트의 안쪽 문이 있는 성벽과 그 앞에 자리한 프란체스코 수도원 종탑이 보인다.

 

 

 

플라차 거리 골목들은 구시가지 밖으로 통하는 언덕길로 이어져 있으며 카페 상점들이 들어서 있다.  

 

 

 

두브로브니크 대성당(Dubrovnik Cathedral)

돔 모양의 지붕을 가진 12세기의 부르로브니크 대성당은 1667년의 대지진으로 훼손되어 1672년부터 1713년까지 개보수 되어졌다.

 

 

성 블라이세 성당(St. Blaise Church)

두브로브니크의 수호성인인 성 블라이세를 기리기 위해 건립된 성당이다.

 

 

동문인 플로체 문(Poloce Gate)이다. 이 문을 나가면 구시가지 밖이 되는 것으로 아드리아 해안 부둣가이다. 부둣가 선착장에 정박한 선박의 모습이 보인다.  

 

 

아드이아 해안가에서 플로체 문을 담았다. 문 윗면에 밖혀있는 조각상 역시 두브로브니크의 수호성인 성 블라이세의 형상이다.

 

 

스폰자 성의 종탑도 보이고...

 

 

민둥산 아래 푸른나무와 어우러진 하얀 벽에 붉은색 지붕을 한 집들이 아드리아해를 바라보고 있는 풍경이 진한 인상을 남긴다.

 

 

▼ 아드리아 해안가에서 플로체 문으로 다시 들어와 케이블카 전망대에 오르려고 플로체 문과 연결된 성벽 안길을 따라서 가는 길이다.  

 

 

 여행일 2011.10.18.

 

 

 크로아티아 공화국

아드리아해의 진주라고 불리는 중세도시 크로아티아 두브로브니크는 오랜 역사의 문화을 간직한 도시로서 전쟁과 화재, 대지진의 피해를 입었지만 그 때마다 복원되어져 1979년 유네스코에 의해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다 그러나 또 다시 1990년 유고 내전으로 도시가 또 다시 파괴되어 1991년 '위험에처한세계유산' 목록에 오르게 되어 상심에 처했었는데 이를 안타깝게 여긴 유네스코와 국제 사회의 지원으로 두브로브니크 구시가지는 현재의 상태로 복웠되어져 1998년 위험에처한문화유산 목록에서 해제되었으며 세계문화유산의 명성을 되찼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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