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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부산&대구

쌍계사 벗꽃 절정을 이루다 (경남 하동)

by 오향란 2014. 4.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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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벗꽃으로 명성을 얻고 있는 쌍계사 계곡에 들어섰다.

 

 

♥ 쌍계사 진출입로는 계곡을 끼고 위와 아래로 나누어져 있다. 아래쪽에 있는 길이 진입로다.

 

 

♥ 진입로 중간에 잠시 쉬어서 벗꽃 감상하기

결혼한 자식 따라서 여행하는 가장 큰 즐거움은 잠깐씩이 아닌 여행의 시간만큼 손주들과 함께 할 수 있다는데에 있다.

 

 

♥ 아!~ 정말 아릅답다~ 진짜 곱다~

적당한 봄볕 아래 만개한 벗꽃의 은은함이 행복을 절로 노래하게 하고 무작정 걷고 싶은 마음을 낳는다.

 

 

 

 

 

 

 

 

♥ 상인이 명당자리에 물건을 늘어놓아 정리를 해보았다~ㅎㅎ

 

 

♥ 쌍계사 진입로 위쪽에 있는 출구로에서 내려다 본 경치다. 쌍계사까지 가보지는 않았는데 쌍계사 벗꽃은 십리를 이룬다고 한다.

 

 

 

 

 

 

 

 

♥ 천사같이 착한 작은딸!!

생머리 질근 묶고 머리띠를 한 작은딸을 보고 베트남에서 시집온 것 같다고 장난스레 얘기 했더니, 사위가 한수 더 거들어 웃음을 주었다. 몽골 쪽이 더 가까워요~ ^^*

작은딸 여행에서 돌아와 머리를 단발형으로 잘랐다고 해서 사진 찍어 보내라고 했는데 무응답이다. 안 봐도 예쁠 거지만 내 머리 속은 작은딸의 변한 머리 모양을 이렇게 저렇게 그려댄다.

 

 

 

 

 

 

♥ 삶의 자세를 적절히 맞추며 살아가는 작은사위 품성이 믿음을 안겨준다.

 

 

 

 

여행일 2014.03.28

 

몇 시간 전 작은딸과 나눈 전화통화가 가슴을 우울하게 누른다.

예쁘기 짝이 없는 정민이가 식탁에 부딪혀서 눈가를 1cm나 꿰맸다는..

눈 안 다친게 천만다행이다 싶는 마음을 가져보지만

왜 이리도 고놈의 식탁이란 말이 입 밖으로 자꾸 흘러 나오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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