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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토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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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라니더월드 2019. 5.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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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톰페아 언덕, 미로처럼 연결된 골목길





 처마 밑에 긴 길 작은 길을 표시하는 롱부츠 조형물이 걸려 있다.

톰페아 언덕에 있는 이 삼거리는 아래 지대에서 이곳까지 오르내리는 긴 길과 짧은 길로 나뉘어져 있다.

긴 길은 마차가 다닐 수 있도록 만들어 귀족 등 지배 계급이 사용했고, 짧은 길은 계단을 놓아 평민이 사용하도록 했다.




 롱부츠 조형물의 정체를 모르면 짧은 길이 있는지 알 수가 없을 것 같다.

건물의 지하인 듯한 골목 터널을 통과해 층층 계단을 따라 아래 시가지로 내려갔다.




 언덕에서 봤던 성니콜라스 교회

독일 통치시 기사와 상인들을 위한 교회로 지어졌다.

세계 2차 대전 당신 연합군과 소련군에 의해 파괴되었다가 현재 니굴리스테 박물관으로 사용되고 있다.




 역사적 의미를 가진 우물





 홀리 고스트 교회 (Holy Ghost Church)

벽시계 교회로도 유명하며, 에스토니아 최초로 대중을 상대로 설교를 시작한 교회라고 한다.



 10시 40분에 이곳에 있었다는 말이 되겠다.

벽시계(1433년)는 에스토니아에서 가장 오래된 하나의 시계로 2002년 화제로 소실되었다가 복원되었다.




 탈린 라에코야 광장(Raekoja plats)

시청 건물이 들어서기 전까지 오랜 세기 동안 시장으로 이용되어 오며 축제마당으로 쓰였고, 죄인들을 처형하는 장소로도 사용었다.
오늘날은 문화 광장으로 사용되며, 크리스마스를 전후한 한 달 동안에는 대형 크리스마스 트리가 세워지는 데, 이는 1441년 이래 계속된 전통이란다.






 탈린 구시청사

북유럽의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시청사로 현재는 역사박물관으로, 일부는 콘서트홀로 사용되고 있다.



 급경사 지붕이 눈에 띈다. 처마에는 용 머리 형상의 물받이가 있다.

왕관을 본따서 지었다는 팔각정 전망대가 있고, 첨탑 꼭데기에는 '토마스 할아버지'라는 애칭을 가진 파수병 모양의 풍향계가 달려 있다.






 1442년 개업한 유럽에서 가장 오래된 약국

라에코야 광장 모서리 쪽에 자리한 이 약국은 대를 이어서 운영하고 있는 유럽에서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약국이다.


 약국 내부에는 중세 시대에 사용한 제조법이 담긴 문서와 기구 등이 전시되어 있다.




 가이드 말에 솔깃해서 갔던... 커피 맛이 별다르진 않았다.







 중세시대 전통식당 올데한자(Olde Hansa)



 내부를 촛불로만 밝히고 영업을 하는

중세의 의상을 입고 서빙을 하고, 가구도 식단도 모두 중세의 것 그대로였던

다분히 상업적이어서 별로다 생각을 했었는 데, 15세기의 식당 문화를 느끼기에 모자람이 없었다.


통상적이지 않은 음식이 입에 맞을리 업지만

누가 뭐래도 난, 촛불에 낯설은 음식 하나하나를 조명하면서 꿋꿋하게 잘도 먹었다.





 데한자(Olde Hansa)와 마주하고 있는 페퍼삭(Peppersack)

올데한자와 페퍼삭은 15세기 한자동맹 시대에 에스토니아 전통식을 제공하는 유명한 식당이었다.





 신시가지와 이어지는 길







 비루 게이트(Viru Gates)

오늘날 구시가지로 들어가는 첫 관문으로 사용되고 있다.

구도시 성벽의 문 중 하나로, 붉은 지붕을 얹고 있는 원뿔 모양의 탑은 1345년에서 1355년 사이에 건설되었다.

비루 게이트 저쪽 편이 탈린의 신시가지다.

 여행일 2019.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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