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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베트남에서의 자취를 멋드러지게 만들어준 하롱베이 선상유람

by 오향란 2011. 8.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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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롱베이(Halong Bay)

베트남의 수도 하노이 북동쪽에 위치하며 유네스코 지정 세계 8대 절경 중 하나로 동양의 3대(금강산, 계림, 하롱베이) 절경이라 일컬어지는 곳으로

랑스 식민지 시절의 베트남을 그려 프랑스인들의 심금을 울린 영화 '인도차이나'와 '굿모닝 베트남'의 배경지이며 대한항공 CF가 촬영되어진 곳이기도 하다.

 

   

 

 

 

 

 

 

 

하롱베이의 하룡(下龍)은 전설에 의해 지어진 이름으로

그 옛날 하늘에서 용이 내려와 외적을 물리쳤는데 그 때 내뿜은 여의주가 바다로 떨어지면서 각양의 기암으로 변하여 3,000여개의 섬이 되었다고 한다.  

 

 

 

 

 

 

 

 

▼ 서울서 세무서에 다닌다는 그녀는 나보다 3살이 어리지만 궁짝이 맞아 여행하는 동안 친하게 지냈다. 키높이도 비슷하고, 혼자 여행하는 것도 그렇고... 

 

 

 

 

 

 

 

 

멀리 천궁동굴(띠엔꿍동굴)이 보인다. 이 동굴을 가기 위해서 이 섬 선착장에 내렸다.  

 

 

 여행일 2011.08.08

하롱베이 유람선은 이해할 수 없을 정도로 잔잔하고 고요해서 바다인지 육지인지, 배 위에 있는 것인지 땅 위에 있는 것인지 분간하기가 어려울 정도이다. 이는 하롱만을 병풍처럼 두른 수천개의 섬들이 서로 방패막 역활을 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이뿐만이 아니다. 섬에 사는 독수리들 때문이라나 갈매기 한마리 날아다니지 않는다. 그런데도 밋밋하게 느껴지지 않는 것은 초록빛 바다에 유유자적하며 천혜의 자태를 뽐내는 이름 난 섬들(코끼리섬, 낙타섬, 원숭이섬, 거북이섬 등)이 이름 없는 수많은 형상의 섬들과 어우러져 최상의 진품 명품 산수화를 선사하기 때문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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