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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베들레헴 예수탄생교회, 예수 탄생 지점을 표시한 14각의 은별

by 라니더월드 2018. 6.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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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자가 모양으로 건축된 예수탄생교회

 

 

 

 

 

예수탄생교회의 출입문인 겸손의 문(좁은 문)  

 

 

겸손의 문의 높이는 1.2m이다.

최초에는 큰 출입문이었는 데, 화재가 난 뒤 높이를 낮춘 아치형으로 만들어졌고

12세기 십자군 시대 때, 거룩한 장소에 말을 타고 들어가는 실수를 범하는 것을 막

누구라도 고를 숙이고 들어가라는 뜻으로 지금과 같은 형태로 만들어졌다고 한다.

 

 

 

 

그리스 정교회 소속의 예수탄생교회

 

 

본당 제단이 쾌나 화려하다.

 

 

 

 

본당의 회중석 전 벽면을 장식하고 있는 그리스도 숭상 작품들은

12세기 십자군 시대 때 수리하면서 설치한 것이라고 한다. 많은 부분이 훼손되었다.

 

 

 

 

 

교회 내부는 보수 작업 중으로 어수선 했다.

제단 앞 회중석은 거의가 천으로 가려져 있어 살펴볼 수 없었는 데...

제단 앞 회중석은 붉은 대리석 기둥한 줄에 열한 개씩 네 줄로 세워져 있으며

이는, 유다를 제외한 11명의 제자와 4복음서를 상징한다고 한다.

 

 

 

 

1934년 발굴된 4세기 콘스탄티누스 시대의 모자이크 바닥

현재의 바닥은 본래의 바닥 위에 다시 바닥을 씌운 형태라는 것을 보여주기 위한 것으로

현재의 바닥 일부에 나무 쪽문을 달아 열어 놓고 있다.

 

 

 

예수 탄생 동굴

본당의 제단 옆쪽의 계단을 몇 계단 내려가면 지하동굴로 이어지는 계단이 있는 데

지하 동굴에는 15개의 은제 램프와 예수 탄생 지점을 표시하는 14각의 은색 별 장식이 있다.

예배중이라 들어갈 수 없다고 해서, 진열대에 있는 펨플릿으로 대신했다.

 

 

 

팸플릿으로 보는 14각 은별

14각 은별은 예수의 수난과 죽음을 상징하십자가의 길 14처와 아브라함에서 다윗까지 14대

그리고 다윗부터 바빌론 유배까지 14대, 그 후부터 예수까지 14대를 의미한다고 한다.

14각의 은별 둘레에는 라틴어로 "이곳에서 예수 그리스도는 동정 마리아에게서 태어났다"고 적고 있다.

 

 

1717년 가톨릭 교회에서 예수 탄생 지점에 은으로 14개의 꼭지점을 가진 별을 만들어 표시하였다.

그런데 1847년 러시아 정교회는 이 별을 일방적으로 제거했다. 당시 성지를 지배하던 오스만제국이 원상회복을 했지만

이 문제로 1853년 크림전쟁이 유발되었다.

 

14각 은별을 둘러싸고 있는 15개의 은램프는 기독교 공동체를 대표하는 세 종파를 나타내는 데

4개는 로마가톨릭을 나타내고, 6개는 그리스 정교회를, 5개는 아르메니아 정교회를 나타낸다.

예수탄생교회는 로마가톨릭, 그리스정교회, 아르메니아정교회가 분리 관리하며, 본당은 그리스정교회 총대주교가 관할한다.

 

 

부산 언니가 보내준 사진!

여행일 2018.05.02.

 

 

예수탄생교회

135년에 로마 황제 하드리아누스가 기독교 말살 정책의 일환으로 이 장소에 아도니스 신전을 세웠으나, 기독교가 공인된 이후 326년에 콘스탄티누스 황제는 어머니 헬레나의 청으로 아도니스 신전을 허물고 예수탄생교회를 지었다. 교회는 예루살렘 대주교의 관리 아래 333년에 완성 되었으나 화재로 인해 심각한 손실을 입었고, 지금의 교회는 531년 유스티니아누스 황제가 완공한 것이다. 614년 페르시아 군이 베들레헴을 점령했을 때 모든 교회를 파괴하였으나, 전승에 따르면 예수탄생교회만은 벽화에 그려진 동방박사들의 옷이 페르시아 조상의 옷과 일치하여 파괴하지 않았다고 한다. [네이버 지식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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