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타산 무릉계곡
경관이 수려하고 아름다워 1977년 국민관광지 제1호로, 2008년 2월 5일 명승지 제37호로 지정되었다.
↓ 매표소를 거쳐 신선교를 지나고...
무릉계곡의 이 길은 정선군 임계를 거쳐 서울로 오르내리던 조상들의 정취가 어려있는 이 지방 유일의 옛길이기도 하다.
↓ 한말 유림들의 뜻을 기리기 위한 금란정(金蘭亭)이 무릉반석을 내려다 보고 있다.
↓ 뙤약볕을 고스란히 받고 있는 무릉반석
↓ 무릉반석 암각서
금란정 옆에 이 무릉반석 암각서는 본 무릉반석 암각서가 오랜 세파에 희미해지는 것을 안타깝게 여겨 모형으로 제작된 것이다. 본 무릉반석의 암각서는 조선시대 봉래 양사언이 강릉부사로 재직시(1571~1576) 신미년에 쓴 것이라고 한다.
↓ 강릉 영동 지역의 대표적 시인 최인희
최인희의 낙조(洛照)는 현대문학의 장르에서 두타산을 노래한 최초의 작품으로 1950년 4월 "문예"지에 발표되었다.
두타산 무릉계곡에는 삼화사(三和寺)가 함께 하고 있다.
↓ 돌다리 건너편에 삼화사(三和寺)가 보인다.
↓ 학소대(鶴巢臺)
두타산 상류의 동골폭포에서 흘러 내리는 물줄기가 학소대에 이르러 멋스러운 연출을 한다는데
뙤약볕에 그을리고 있는 커다란 바위덩이에 불과하게 보일 뿐, 제아무리 뛰어난 자연도 하늘의 도움 없이는 자태를 뽐내는데 어려움이 따르는 법이다.
학이 날아오지 않은지가 60년이 되었다고 하는 것으로 보아 학들이 거소했던 곳은 틀림이 없는 것 같다.
학소대에서 용추폭포까지 거리는 1.5km가 되며 그곳에 가면 멋드러진 폭포를 만날 수 있다는데
목적이 피서라면 피서인지라 학수대에서 되돌아서 하산하다 편한 곳에서 계곡물에 발 담고 놀기로~
여름엔 나무 그늘이 있는 계곡이 최고인 것 같다. 발을 조금 담그고 있는데도 가슴 속까지 시원시원~
여행일 2015.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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