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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2.12
오후 5시 잘츠부르크를 끝으로 오스트리아 여행에 마침표를 찍고 독일 뮌헨의 다싱으로 향하는 길이다.
▼ 독일 다싱마을의 호프집
에구~ 브라보하는 모습이 이렇게 어색할 수가...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에서 3시간을 달려서 독일 다싱의 하이웨이(Highway)호텔에 도착했다. 호텔에서 마련해 준 저녁식사를 마치고 룸메이트와 밖으로 나갔다. 그런데 웬걸 좀 멀리 떨어진 곳에 불빛이 깜박거릴 뿐 온통 깜깜적막이다. 순간 잠시 멈짓거렸으나 이왕에 나온 것이어서 걸어보기로 했다. 그렇게 찾아들어간 호프집에서 우리는 맥주잔을 기울이며 잡다한 이야기를 나누고 6유로의 맥주값은 내가 우겨서 냈다. 룸메이트와 내가 비슷한 건지 정반대인지 9일을 함께 하도록 서로에 대해 아는 게 없다. 깊이 알면 또 무엇하겠는가 하여간 우린 잘 만난 것 같다. 좋지도 나쁘지도 않은 만큼을 지냈으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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