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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마르크트 광장의 시의원 연회관과 마이스터 트롱크 공연을 보다

by 오향란 2011. 3.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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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청사와 시의원 연회관 등의 건물이 들어서 있는 '마르크트 광장(Rothenburg Marktplatz)'

 

 

 

▼ 시의원 연회관

 

 

▼ 시의원 연회관 벽의 11시를 가르키는 시계와 마이스터 트롱크(위대한 들이킴)'공연 모습을 담은 것인데 사진에는 잘 보이지를 않는다.

 

 

마르크트 광장의 명물은 뭐니뭐니해도 시의원 연회관 벽에 설치되어 있는 시계 양쪽 옆 창문에서 펼쳐지는 마이스터 트롱크(위대한 들이킴)라고 할 수 있다. 이 창문에서는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정시가 되면 마이스터 트롱크(위대한 들이킴)라는 인형공연이 펼쳐지는데 공연의 주제는 30년 전쟁 당시 로텐부르크를 구한 로텐부르크 시장의 일화를 담은 것이다.

 

'로텐부르크 시장'의 일화란

신교도와 구교도의 30년 전쟁이 한창이던 1631년 '요한체르클라에스 틸리' 장군이 이끄는 구교도가 로텐부르크를 점령하면서 3.25리터 잔에 담긴 포주를 단숨에 들이키는 사람이 있으면 로텐부르크를 파괴하지 않겠다고 제의해 로텐부르크 시장이 이를 마셔 도시를 구했다고 한다. 마르크트 광장에서는 5월에 '마이스터 트롱크' 역사축제와 9월 둘째 주말에 '제국자유도시' 축제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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