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의 동굴에서 입고온 일회성 비옷 위에 튼실한 우의를 겹쳐 입고 구명조끼까지 착용했다.
완전무장 아니가 ~~ 그랑께 ~~
일행들 중에는 경상도가 많아 보이고
가발 장사를 겸한다는 현지 가이드는 오리지날 전라도 말씨를 쓰고...
맨 마지막에 올라탔는데 내가 좋아하는 앞칸 좌석이 텅 비어 있었다.
참 이상하다.. 왜들 그 좋은 앞자리를 기피하는 걸까 ~~
별 스릴이 없었던 제트보트 체험
이참에 제대로 망가져보자였는데 예상을 비켜갔다. 내가 아는 제트보트에는 근처에만 미치는 그냥 옷 적시기 놀이었다.
그나마 앞에 앉은 덕분에 물벼락을 스릴있게 맞았다고 할까, 하여튼 하반신은 시원스레 나이아가라 강물에 흠뻑 적시고 말았다.
그래도 보트 앞머리에서 운항사와 호홉을 맞추며 즐겁자고 애쓰는 이 예쁜 숙녀를 봐서 많이 웃어 주었다.
월풀 에어로 카(Whirlpool Aero Car)
나이아가라 월풀 위를 지나는 이 케이블카는 1916년 처음 운행을 시작한 이래 한 번도 심각한 사고가 일어나지 않았다고 한다.
스페인 기술자가 개발했다고 하여 "스페니시 에어로 카"로도 불린다.
캐나다 쪽 나무잎은 단풍 채비가 한창이다.
강 폭이 그리 넓지 않은 사이를 두고 미국과 캐나다의 나무잎 색이 차이를 보인다.
미국, 제트보트를 탔던 곳, 원위치로 돌아왔다.
케나다로 건너가고 있다.
미국의 뉴욕 주와 캐나다의 온타리오 주를 연결하는 레인보우 국경 다리에서 보는 나이아가라 폭포다.
나이아가라 강을 사이에 둔 미국과 캐나다
육안으로 미국 쪽보다 캐나다 쪽 나이아가라의 움직임이 활발하다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여행일 2018.10.05.
캐나다 입국심사를 마친 뒤 곧바로 나이아가라 폭포가 한 눈에 들어오는 광장으로 이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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