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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스케치

광명동굴을 가다

by 오향란 2016. 9.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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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명동굴 제2매표소 아래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광명동굴 입구 쪽으로 올라가는 광명누리길이다.  

 

 

↓ 광명누리길에서 보는 광명시자원회수시설

이름만 보면 폐품 회수 처리 시설로만 보이지만, 폐품 처리에 앞서 폐품을 활용한 작품 전시장으로 개방 관람이 이루어지는 곳이다.

 

 

↓ 광명동굴 제2매소 앞에 정차하고 있는 코끼리차 아이샤

전동차인 아이샤는 20분 간격으로 운행하며(광명동굴 후문 제3공영주차장 인근 ~ 제2매표소)

우천시나 강설, 혹한시에는 안전을 위해 운행하지 않는다. 이용 요금은 어른 2000원, 군인 청소년 어린이 1000원

 

눈 앞으로 내리쬐는 강한 햇볕 때문에 표정 관리가 안 되는 곳임에도...

 

동굴의 암반 지하수가 동굴 입구 길 옆으로 흘러 내리고 있어 더운 날씨에 시원함을 준다.

 

 

 

 

광명동굴 입구에서

 

 

광명동굴 입장, 사실은 안전모를 쓸 필요가 없는 광명동굴

 

 

바람길

광명동굴 입출구인 바람길에서 웜홀 광장까지 100m 구간은 1천 송이의 LED 조명 꽃길로 조성되어 있다.

 

 

 

웜홀 광장

 

 

 

 

동굴 예술의 전당

레이저 퍼포먼스, 3D 영상, 뉴미디어 등 어둠 속에서 발하는 빛 공연과 패션쇼 등 다양한 장르의 문화예술 행사를 개최한다.

동굴 예술 전당으로는 국내 최초이며, 2012년 6월에 개관하였다.

 

 

동굴 아쿠아월드

1급 암반수를 이용한 국내 최초의 동굴 속 아쿠아월드로종 물고기 외 세계 곳곳의 다양한 물고기가 산다.

 

 

 

 

황금길

동굴 벽체를 황금색으로 뒤덮은 황금길은 음이온이 나온다 하여 건강과 행복을 주는 '수복강령'의 길이라고도 한다.

 

소망의 초신성

2015년 한 해 동안 광명동굴을 찾은 방문객의 소망 황금패 4219개로 만들어졌다고 한다.

초신성은 신비롭고 아름다운 별빛을 뜻한다.

 

소망의 벽

소망을 적은 황금패는 1년 간 이 황금길에 보관되며 건강과 행운을 기원한다고.

 

황금 궁전

 

 

황금의 방

이곳의 보물상자는 동전 던지기 체험용이라 할 수 있으며, 쌓인 돈은 지역 어린이 및 청소년에게 희망의 장학금으로 쓰일 예정이라고 한다.

 

검색창이럿다.

 

 

수평 층에서 지하로 내려가는 경사길이 그 시절 광부들의 노고를 생각케 한다.

 

 

 

동굴의 제왕을 뜻하는 신비의 과 반지의 제왕 골룸

영화 '반지의 제왕'을 만든 뉴질랜드 웨타워크숍이 제작한 국내 최대의 용이라고 한다. (용의 길이 41m, 무게 800kg)

 

 

 

동굴 지하에는 지하수로 잠겨있던 곳에 마련된 공포체험관 귀신의 집이 있다.

 

 

동굴 지하에서 나오는 암반수를 이용한 약수터

광산 시절 지하 갱도 내 광부들의 생명수였던 물로 경기 보건환경연구원에서 먹는 물 기준에 적합한 깨끗한 물로 판정하였다.

 

 

한 계단 오를 때마다 4초의 수명 연장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하는 불로장생 계단 수십여 개를 오르고...

 

 

새우젓 저장소의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 있는 곳

광명동굴은 1972년 폐광 이후 2011년 까지 40년 동안 새우젓 냄새가 진동하는 저장소로 사용되었다.

 

 

근대역사관

1912년 시흥광산으로 출발한 이래 지금의 이색적인 동굴 모습으로 관람객을 맞이하기 까지의 과정을 알기 쉽도록 꾸며 놓았다.

 

 

동굴 속 천연식물원

 

 

 

길이 194m에 이르는 광명와인동굴

 

와인 무료 시음 및 판매

연중 12도를 유지하는 광명와인동굴은 전국의 100여 종의 국산 와인을 판매하는 곳으로

대한민국 통틀어 국산 와인이 한 곳에 모여 판매되는 곳은 광명와인동굴이 유일하다고 한다.

 

지역명이 적힌 각각의 오크통에는 그 지역에서 나는 와인이 숙성중이다.

 

 

광명동굴은 방송매체를 보고 꼭 가 보리라 마음 먹었던 곳인데 작은사위 결에 구경 한 번 잘했다.

 

 

광명동굴 노상 카페에서

광명동굴 관람을 마친 뒤, 작은사위가 어디로 갔나 하는 사이 노상 카페 푸드존에서 손을 흔들고

기다림이 무에 필요하냐는 듯이 달콤 시원한 팥빙수와 화덕피자를 바로 대령하고

우리 작은사위처럼 뭐든지 척척하는 사람이 드물지 않나 싶다.

 

 

추석 맞이 2016.09.14.

 

1972년 폐광된 광명동굴(구 시흥광산)은 일제강점기 징용과 수탈의 현장이자 해방 후 근대산업화의 흔적을 고스란히 간직한 곳으로

1972 년부터 2011년까지 40년 동안 버려진 채 새우젓 냄새가 진동하던 폐광이었다. 2011년 광명시에서 매입 후 문화예술체험과 힐링 공간으로 만들어

산업유산으로서의 가치와 문화적 가치를 결합한 대한민국 최고의 동굴테마파크로 자리잡아 폐광의 기적을 이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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