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상 스케치

추석 전날 작은딸 가족과 함께 수원 화성행궁을 찾았다

by 오향란 2016. 9. 16.
반응형

 

 

추석을 맞이하여...

 

예쁜 외손녀 현민이와 정민이가 함께 색종이를 정성껏 접어 가지고 남편과 내게 마음을 표했다.

 

 

 

 

수원 화성행궁(水原 華城行宮) 사적 제478호

 

수원 화성행궁의 정문인 신풍루(新豊樓)

 

 

수원 화성행궁의 정문인 신풍루를 입장해서

 

늙은이로 변해가는 모습!!

러나 슬프지는 않다. 항우장사도 어쩌지 못한다는 세월, 남은 삶을 알차게 살고 싶을 뿐이다.

포토존의 남녀 형상은 드라마 대장금에서 열연했던 이영애와 지진희의 모습다.

 

 

좌익문(左翊門)

정문인 신풍루 안쪽에서 화성행궁을 지키는 역활을 하는 중삼문이다.

 

좌익문과 중앙문 사이 마당에 마련된 어린이를 위한 체험 공간

 

 

 

현민이는 아빠하고 다니다 예쁜 소리 나는 풍경종을 만들고.

 

외국 방송 매체에서 우리 고유의 추석 명절 떡인 송편 만드는 모습을 취재하고 있다.

 

 

중앙문(中陽門)

중앙문은 화성행궁의 정전인 봉수당을 바로 앞에서 가로막아 굳게 지키는 역활을 하는 내삼문이다.

중앙문을 중심으로 협문과 협문을 두고 있으며, 각으로 둘러져 있다.

 

 

봉수당(奉壽堂)

봉수당의 원래 이름은 정남헌인데, 정조가 모친 혜경궁 홍씨의 회갑 진찬연을 베풀며

'만년의 수를 받들어 빈다'는 의미의 봉수당이라는 당호를 지어 조윤형으로 하여금 편액을 쓰게 했다.

 

1795년 혜경궁 홍씨 진찬연 때 봉수당 앞으로는 왕실의 종친과 대신들이 자리 하고

중양문 밖으로 대문을 활짝 열어 놓아 승지와 사관, 각신이 반열을 이루었다고 한다.

 

 

봉수당 정전

 

봉수당의 정조대왕 처소

정조대왕이 화성행궁 행차시 처소로 사용했던 곳으로 '주부자시의도(朱夫子詩意圖)' 8첩 병풍은

당대의 최고 화원 단원 김홍도가 정조를 위해 주자의 시를 그림으로 그려 진상한 것이다.

 

1795년 정조대왕이 어머니 혜경궁 홍씨의 회갑을 맞아 봉수당에서 예를 드리는 장면이다.

이날 진찬연에는 12기의 소별미와 70가지의 음식 그리고 42개의 꽃이 상에 바쳐졌다고 한다.

 

 

 

 

봉수당 뒤편에는 화관과 상궁, 나인의 처소인 행각 건물이 자리하고 있다.

 

행각의 방과 마루, 부엌 등은 구조가 작아도 너무 작다.

 

 

유여택(維與宅)

화성 유수가 거처하는 곳으로 쓰이다가 임금이 행차하면 잠시 머무르며 신하를 접견하는 곳으로 이용된 건물이다.

 

유여택 건물에 있는 조선시대의 여러 복장 가운데 장군 복장을 담아 보았다.

유여택 건물에는 조선시대의 각종 의상을 갖추어 놓고 관광객들로 하여금 사진 찍기 체험을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중앙문 옆 체험 안내소에서 옆전을 사오면 조선시대 복장 체험을 할 수 있다고 하는 데

더운 날씨에 옷갈아 입는 것도 곤욕이고 해서 요렇게만 ^♡^

 

 

 

노래당(老來堂)

정조대왕이 왕위에서 물러나면 노후를 지낼 요량으로 지은 건물이다.

 

 

낙남헌(洛南轩)

화성행궁 여러 건물 가운데 유일하게 본래의 모습을 간직하고 있는 건물이다.

 

낙남헌 마당은 1795년 혜경궁 홍씨 회갑연 기간 중 과거 시험 등 여러 행사가 치러졌던 곳이다.

 

 

화령전(華寧殿)

화령전은 사적 제115로,23대 임금 순조가 아버지 정조대왕을 기리기 위해 1801년(순조 원년) 화성행궁 옆에 세운 영전(影殿)이다.

영전은 제사를 지내기 위해 신위를 모신 사당과는 다른 의미로, 선왕의 초상화를 모셔놓고 생전에 계실 때와 같이 봉안하는 곳이다.
순조는 이곳에서 경로잔치를 베풀기도 하였으며, 정조대왕의 탄신일과 납향일에 제향을 지내기도 하였다.

제향은 1920년 일본인에 의해 정조의 초상화가 창덕궁으로 옮겨질 때까지 계속되었다. 화령전의 사라진 물은 복원 중에 있다.

 

 

 

수원 화성행궁 광장

 

 

관람일 2016.09.14.

 

수원 화성이 있는 세계문화유산의 도시 수원! 세계인들이 즐겨찾는 자랑스러운 도시 수원!

수원 화성행궁과 수원화성박물관, 수원박물관은 설과 추석 등의 연휴기간에는 입장료가 무료이다. 또한 평상시에도 여러 경로를 통한 무료 입장이 이루워진다.

수원인의 한 사람으로서 대한민국의 많은 사람들이 볼 거리, 알 걸리, 놀 거리, 먹을 거리가 많은 수원을 찾아 좋은 시간을 보냈으면 하는 바람이다.

 

 

 

 

반응형